요즘 냉장고 비우기 운동중이에요 ㅋㅋㅋ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만 반찬해먹고 있어요~ㅎㅎㅎ
오징어도 있고 자잘한 야채들이 있어서.. 한번에 뚝딱 없앨 수 있게 오징어야채말이를 만들었어요~ㅋ
한마리밖에 없어서.. 다 만들고났더니 양은 좀 작더라구요~
남편 술안주 & 간단한 야식 & 아이들 간식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먹고나니 깔끔하고 뒷맛도 개운하더라구요~ㅎㅎ
조그만한 이쑤시개에서 쏙쏙 빼먹는 재미도 있고~ㅋㅋ 아이는 아니지만.. 남편이랑 쏙쏙 빼먹으면서 잘먹었어요~ 아이들 있는 집에선 귀여운 이쑤시개로 만들어도 참 좋은 간식? 이 될것 같아요~싫어하는 야채를 오징어 속에 넣어서..
오징어 몸통 한마리, 그린빈, 당근, 말린표고버섯, 대파, 마늘 얇게 저민 것
표고버섯 양념 : 간장 1숟갈, 올리고당 1숟갈
양념 : 진간장 4숟갈, 올리고당 1숟갈, 조청 1숟갈, 맛술 2숟갈, 생강즙 1숟갈, 참기름 0.5숟갈,
물 반컵
ㅋ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채썰어주었어요~
그린빈은 있는그대로 사용하고 당근이랑 표고버섯만 썰어주어요~
말린표고는 미리 1시간 정도 전에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어요~
표고버섯은 기름을 살짝 두르고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한번 볶아줍니당~
그린빈은 끓는물에 소금 조금 넣고 한번 데쳐주세요~
당근도 똑같이 끓는물에 소금 넣고 한번 데쳐주시구요~
대파도 썰어주었어요~ 있는 야채들로 응용하시면 됩니당~^^
오징어 몸통을 가지고 할건데요~ 저는 평상시엔 껍질을 안벗겨서 먹거든요~ 껍질에 타우린 성분이 더 있다고해서요..ㅋㅋㅋ
하지만 오늘은 예쁘게 말아줄거라서~ 다 벗겼어요~
여기서 Tip~~(저도 아는 언니가 알려준거에요 ㅋㅋ)
껍질 좀 쉽게 벗기시려면 키친타월로 벗겨주시면 잘벗겨져요~쓱쓱 밀어주듯이~~ㅎㅎ
오징어에 가로 세로로 칼집을 내고 끓는물에 소금넣고 한번 데쳐주세요~~
데친 오징어안에 야채들을 넣고 말아주세요~
풀리지않게 산적꼬치로 고정시켜주시구요~
양념을 풀어서 먼저 끓여주시고..
끓으면 오징어를 넣고 졸여주세요~
국물을 위에 끼얹으면서 졸여주시면 됩니당~~
국물이 거의 없고 오징어 겉 표면 색도 잘 졸여진 것 같으면 꺼내셔서 자를 부분에 이쑤시개를 꽂아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그위에 조림장 남은걸 살짝 뿌려주시면 됩니당~ㅎㅎ
이쑤시개 꽂고..자르는데 심취했더니...자르는 사진이 없네요..하하하하..;;;;
ㅎㅎ 처음만들어본거라.. 자르는데 좀 어려웠어요~ㅎㅎ
그치만~다음엔 더 잘만들수있을것 같아요~
짭쪼름한 양념이 겉에 묻혀있어서 간도 잘 맞고~
야채가 담백해서 오징어랑 잘 어울렸어요~
양이 너무 작아요~ㅋㅋ 한마리가 이렇게 작게나올줄은 몰랐어요..ㅋ
그냥 남편과 둘이서 입맛다시기엔 딱 좋더라구요..2마리했으면 아마 좀 많았을지도 모르겠어요~ㅎㅎ
간식처럼 가볍게 먹기 너무 좋더라구요~~
야채도 골고루 들어가고~오징어 씹는 맛과 야채가 참 잘어울리더라구요~
다음에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콤하게 양념을 만들어서 해보려구요..^.^
귀여운 반찬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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