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먹으면 좋은 주먹밥을 만들어 봤어요
볶음밥을 하려고 재료를 모두 잘게 썰다가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맛있을것 같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게 바로 뭉쳐버렸어요
냉장고에 보면 자투리 재료들이 많이 있으시죠~
시금치 나물도 조금 남았길레
잘게 썰어 넣었더니 색깔도 예쁘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것 같아요
주먹밥 도시락 싸기
햄, 게맛살, 시금치나물, 밥, 검은깨, 참기름, 소금
주먹밥 6개 분량을 준비했어요
1) 모든 재료는 곱게 다져주세요
2) 고슬고슬한 밥에 참기름, 소금, 검은깨를 조금씩 넣고 버무려주세요
3) 위생장갑을 끼고 밥을 펼쳐 놓은 후 재료를 적당히 넣고
꼭꼭 뭉친 뒤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4) 재료를 속에 넣기도 하고 밥과 섞어 만들기도 하고
모양은 원하는대로 만들어주세요
주먹밥을 도시락에 담아봤어요
접시에 담을때는 몰랐는데
도시락에 담으니 분위기가 다른것 같아요
막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날씨가 추워서 참기름 소금으로 간을 했지만
더운 날씨에는 배합초를 넣어 새콤달콤한 밥을 준비해야
상할 염려가 없을거에요~
시금치와 햄, 맛살
몇가지만 넣었는데도 맛이 좋으네요
여기에 김 하나만 붙여주면
모양은 주먹밥인데 맛은 김밥 맛이 날거에요 ㅎㅎ
이렇게 천을 펼쳐 놓으니까 꼭 야외에 온 느낌이 드네요~
사진 찍고 나서 우리 딸과 공원에 왔다 생각하고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나중에 소풍갈때 이렇게 천으로 싸서 담아가면
도시락 준비 확실하겠죠~
어서 꽃 피고 새 우는 춘삼월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