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콜라비로 깍두기를 담궜더라구요..

어찌나 아삭거리고 시원한지..

무우 하고는 또 다른맛이더라구요..

콜라비가 양배추하고 순무하고 접붙여서 나온거라 하는데..

저도 건내들은 얘기라 확실한지는 모르겠다는요...ㅋ

암튼 겉절이도 아니고 생채도 아니고..

갓 버무려주던 그맛을 잊을수없어 오는길에 마트에 들렸는데

아쉽게도 콜라비가 없어 걍 집에와서 저녁준비하다가

김치냉장고 열었는데..시원하고 아삭한 배가 눈에 들어오는거예요~

머..배로 깍두기 함 만들어봐..??

이런생각에서 일단 재료준비하고 만들기 들어갔는데..

오마나..어쩜 이래 시원하고 맛있는지..

진짜 강추하고 싶네요~

 배 깍두기 재료알아보기

배 1개

잔파 5뿌리

새우젖 1큰술

소금 1 작은술 

고추거루 1큰술 

마늘1

생강즙1

참기름(생략가능)

통깨

재료는 느므 간단해욤~

배와 잔파 그리고 새우젖

그외 김치담을때 필요한 양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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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팩틴이라는 식이섬유가 변비와 설사를 예방해주고

사과의 세배가 넘는 칼륨성분이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을 안정시켜주고

찬성질을 가진 배는 몸안에 있는 열을 내려주고

기침을 멎게해주며 가래를 삭혀주는 효과가있어 환절기

감기에 효과적입니다

배의 까슬까슬한 느낌은 석세포성분때문인데

이것은 치아사이의 프라그를 제거하는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헐~

이래 사진으로보니 무우같군여...ㅎ

하지만 달콤 달콤 아삭아삭 거리는 맛있는 배입니다..

깍둑깍둑 네모나게  썰어서 준비하고..

소금 1작은술로 밑간을 해주세요..

머..귀찮으심 굳이 소금으로 밑간을 안하고

바로 버무려도 되겠지만..

약간의 밑간이 되라고 요리용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었어요~

전체적인 간은 새우젖으로 할거구요~

배가 어찌나 단지 설탕은 넣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살짝 간해진 배에 고추가루와 마늘 생강즙 잔파 그리고 새우젖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조금 넣어줌

좀더 고소한맛을 느낄수있는데..

배 깍뚜기 같은경우는 많은양을 버무리는게아니라

당장 먹을만큼만 버무려 금새 먹는김치인지라

참기름 조금넣어주니 맛이 더 좋더라구요..

굳이 안넣으셔되니 취향껏 요리해보세욤~

짜잔~

맛있어도 느므 맛있는 배 깍뚜기 완성입니다..

짭쪼름하면서 시원한 새우젖과 고추가루맛에

김치인듯 한입먹어보는순간

아삭하고 달콤한 배 과육때문에

매콤한 샐러드를 먹는듯한 맛이 입안에 감도는

아주 맛있는 배깍두기예욤~

봄동 겉절이처럼 이것도 한식샐러드같은..

외국인들 입맛에도 잘 맞을거 같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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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지난지 얼마안되서 아마 집에 배가 많이들 있으실거예요~

배 깍두기 함 담궈보세요..

김장김치도 맛있지만 상큼하고 새로운맛에

가족들 젓가락도 멈추질않다보니 금새 바닥이 나는거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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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말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