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나물을 좋아 하는 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 큰아이가 요즘 제일 많이 찾는 게 미나리 나물이에요.
며칠전에 해 줬더니 이름이 뭐냐고 묻더라구요.
자주 보지만 또 시금치처럼 금방 외워지지는 않나봐요. ㅋㅋ
그러면서 미나리 먹으면 몸속에 나쁜 성분들을 잡아먹어서 튼튼이 멋쟁이로 만든다고 얘기했더니..
너무 잘 먹으며 해치우고는 며칠째 미나리 나물 내놓으라고 난리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또 한팩 사다가 무쳐줬어요.
저도 넘 좋아라 하는 건데.. 우리 아들.. 너무 잘 먹어요~ ㅋㅋ
미나리나물
[미나리나물/미나리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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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미나리 1팩, 소금, 참기름,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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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라고 따로 할것도 없어요~ ㅋㅋ
아드님 먹고프다는 얘기에 귀차니즘을 개고 언~넝 마트에 다녀왔어요. ㅋㅋ
천일염을 넣고 끓인 물에 데쳐주는데요.
줄기부분이 잎부분보다 두껍고 그러니까요.
가능하다면 이렇게 줄기부분부터 데치기 시작해 조금씩 넣어 잎부분까지 마저 데쳐주세요.
데친 미나리는 찬물에 헹궈 꼭 짠다음 쫑쫑~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하기도 해서 좀 짧다싶게 잘라줬어요.
데칠때 천일염을 넣어줘서 간을 너무 세게 할 필요 없어요.
다른 나물 무치는 것 처럼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색이 파릇파릇 너무 예쁘죠?
향도 너무 좋아요.
한팩 무쳤더니 딱 요 한접시 나오네요.. ^^;;
요고도 딱 2끼에 거의 우리 큰아이가 해 치우다시피... ㅋㅋ
다들 장보고 하시느라 주부들은 바쁘시겠죠?
저도 내일부터는 정신이 없을것 같아요..
다들 몸살 나지 않게.. 설연휴내 춥다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델꾸 가실땐.. 한마디 남겨주는 쎈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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