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는날엔
쇠고기 듬뿍 넣고 푹 끓여 먹는 배추국
하루종일 곤다고 할 정도로 푹 무르게 끓이면
김장하느라 얼은 몸과 뱃속을 확풀어주던 배추국
김장배추는 어찌 이리 달고 맛난지요~
한솥 끓여서 겉절이와 먹어도 좋고
잘 익은 김치와 먹어도 좋네요~
배추국
쇠고기와 배추의 환상적인 만남~ 배추국
밥말아 한그릇 뚝딱~ 배추국
배추국만들기
배추1포기 ,쇠고기등심 200g, 된장2T, 마늘1/2T, 대파1/2대, 표고버섯가루1T
배추
겉대는 우거지로 데쳐서 우거지 만들고
속대로 배추국을 끓여요~
배추는 먹기좋게 배추잎을 반갈라 4cm정도로 잘라요~
사태나 양지도 좋은데
오늘은 집에 있는 등심으로
큼직하게 썰어요~
쌀뜨물에 등심넣고 된장풀고 끓여요~
배추를 넉넉히 넣고 끓으면
파,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푹 무르게 끓여요~
표고버섯가루를 한큰술 넣었어요~
뭐~ 안들어가도 상관없어요~
쇠고기도 등심이라 금방 익네요~
배추는 푹물러질 수록 달큰해요~
끓이면서 구수한 된장냄새에 입맛이 도네요~
음~ 점점 요런 토속적인게 좋답니다.
이런 이런~ 배추국이라고 고기는 하나도 안보이게 사진을 찍다니~ㅠ.ㅠ
그많은 쇠고기는 누가 먹었는지~~~~~
쇠고기의 부드러운 맛이 멸치육수의 맛과는다른
깊고 묵직한 맛이 난답니다.
아~ 맛나요~
배추는 날로도 맛나고
익히면 더 들큰해져서 더 맛나고
배추가 맛난 가을에 배추국 많이 즐깁니다.
배추국에 밥 한공기 말아서
배추김치 얹어서 밥한공기 뚝딱~
어찌 이리 맛난지요~
전 ~ 막 끓였을 때 보다
다음날 찬밥넣고 죽으로 끓여 먹으면 더 맛나요~
배추는 섬유질도 많으니 변비에도 좋고
된장은 암예방에도 좋으니
이두가지가 만난 배추국
아니 좋을 수가 없지요~
배추가 맛난 이가을에 배추국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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