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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감자옹심이



 

 

쫀득쫀득..밀가루는 저리가라..!! 감자 옹심이

 

몇일전 부터 티비에 자꾸

요녀석..감자 옹심이가 나왔다

보니..자꾸 먹고 싶어진다..!!

그런데 요 감자 옹심이는 강원도 음식이라서

요기 경남지방에서는 볼수 없었다..

그래서..감자도 많겠다 싶어~



원이양 오기전에 만들었다

감자 갈고 면보자기에 쭉~

물기를 빼면..욜케

밀가루 반죽처럼 보이는 덩어리들이 생긴다



짜고 난 물은 버리지 말고 30분 정도 놔두면

물과 허여멀건한 가루같은것이 분리가 된다

그럼 조심히 물은 버리고

밑에 남아 있는걸

위에있던 감자와 섞는다~

요게 바로 오리지널 전분이닷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티비에서 보니 완전 영양가 풍부한거라고 했다 ..

그런데..난..

성격 급한지라..

30분 기다리지 못하고

물 따라 냈더니..전분이 한개도 없었다..어이 없음 ㅡ.ㅡ;

그래서 집에 있던 전분가루를

아주 쪼금만 넣었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욜케

내맘대로 그냥 빚어준다!!

원이양이 먹을꺼라

손톱만한것도 만들었다..

딸래미 있었음..요거

같이 했음 완전 좋아했을것 같다~



감자랑 호박도 길쭉하게 썰어서

대기 시킨다!!



멸치 육수에 감자랑 호박 넣고 끓이다가

어느정도 익었따 싶으면

요요~옹심이를 넣는다!!

그럼..밑에 가라앉았다가

다 익으면..위로 쏘옥~올라온다~

그럼 다된거닷 ㅋㅋㅋ

완전 초초 싶죠잉~



완성!!

이번에..사진이 좀 엔쥐닷..

맛없게 보인다..!!

그런데 진짜 맛나닷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욜케 해서 위에 고명으로 김올리고

참기름 살짝 깨소금 뿌리면 진짜 완성!!!

한입 먹었다..

야...국물은 수제비 국물 느낌인데..

요..옹심이가..뽀인트다!!

티비에서 보니..

옹심이가 쫀득하다가 사람들이 말하던데..

난..저 감자가 쫀득할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런데..진짜 쫀득했다..

밀가루보다 훨씬 쫀득했다!!

우리 원이양 밀가루 음식 좋아하는데..

한번씩 해주면서도..

쫌..마음이 놓이질 않았는데..

이건 맘놓고 해줘도 되겠다 ㅎㅎㅎ

원이양 떡 같은지~

옹심이만 콕콕찍어 잘먹었다고 한다 !!

사실 난 못봤다 ㅋㅋㅋ

잠깐 이층 간사이

아빠가 원이양 밥먹였는데..

와보니..옹심이가 다 사라지고..

거기에 밥까지 말아 먹었단다..

역시..대단하닷 ㅋㅋㅋㅋ


요즘..비가 왔다리 갔다리..

날씨도 우중충 한데~

요거 한번 만들어 드셔 보셔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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