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바다 내음이 입맛 지대로 살려주는 영양밥....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 굴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아주 좋다. 굴에는 칼슘, 철분
많아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날이 추워져야 제맛 나는 굴....
영어권 동네에선, 굴은 달에 R 이 들어가지 않은 달은 먹지 말라고... 그러는데... 아마도 이것이
한국이랑 비슷하죠... R이 들어가지 않는 달은 May, June, July, August 이렇게 4달이고, 그외에
달엔 스펠을 보면, 모두 R이 들어간다... 그래도 굴은 찬 바람이 불고 날이 추워지는 11월쯤 부터가
최고 맛있어지는것 같다... 겨울에 한번씩 별미로 해먹는 굴밥...
굴밥 재료 : 쌀 2컵(밥통에 들어있는 컵 기준), 굴 200g, 물
양념장 재료 : 간장 2TBSP, 참기름 1tsp, 고추가루 1tsp, 파 썰어둔것 조금
만들기 :
1> 쌀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에 30분 이상 불려둔다.
2> 굴은 깨끗하게 씻어서, 연한 소금물에 담궈둔다.
3> 쌀은 냄비에 넣고, 물은 일반 밥 할때 만큼의 양을 넣는다. 밥통 기준으로 쌀 2컵이면, 밥통의
물 높이 2번까지...
4> 센불로 놓고 밥이 바글 바글 끓으면, 중간 불로 줄여주었다가, 어느정도 물기가 없어지면
약불로 줄여준다.
5> 굴은 체에 바쳐두어 물기를 제거하고, 밥 위에 얹고 20분간 약한 불에서 뜸 들여주면, 굴 냄새가
물씬 풍기면서 굴이 익으면 굴밥 완성....
6> 양념장은 간장, 참기름, 고추가루, 파를 모두 섞어서 만들어둔다.
밥과 굴을 고루 섞어서 퍼준다.
요기에, 김을 부셔 넣고 가염 버터를 조금 넣어준뒤 양념 간장을 넣어서 비벼 먹음 넘넘 맛있다...
물론 그냥 양념 간장만 넣어도 맛있지만... 한입 드실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