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만들긴 간단하지만 이렇게 꾸며놓으니 멋도 나고 맛도 나는 퀘사디아를 준비해보았어요. 정통 퀘사디아가 아니기 때문에 속재료는 마음대로 가능하지요. 한식과 퓨전해서 돼지 두루치기나 소고기 볶음 이런거 넣어도 정말 맛있을꺼 같네요. 저는 냉장고 뒤져서 나온 햄과 양파 등으로 만들어보았어요.
또띠아 2장, 햄, 양파, 피망, 스파게티 소스, 모짜렐라 치즈, 콘(옥수수캔)
분량은 가족들 수에 맞춰 준비하시면 되고요 또띠아 2장이 어른 1인분 정도 될껍니다. 속재료는 편하신거, 입맛에 맞으신거 넣으심 되고요. 대신 속재료를 익혀넣는거라 양파나 피망이 볶고나면 풀이 죽어요. 그러니 생각보단 살짝 넉넉하게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1. 기름 두른 팬에 속재료를 넣고 볶습니다.
2. 양파가 투명해질 정도로 익으면 소스를 넣고 섞듯이 볶습니다. 약한 불에서 볶으셔도 되고 후라이팬에 뭍히는게 싫으시면 별도로 그릇에 넣고 섞으셔도 무관합니다. (팬은 설거지 자주해도 안좋으니 말이죠)
3. 또띠아 한장을 오븐용 팬에 깔고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다음 속재료를 튀어나오지 않게 잘 넣어주고 다시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다음 또띠아를 덮어줍니다.
속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시면 자를때 막 삐져나와서 보기 안좋고 또띠아 자체가 빵처럼 두꺼운게 아니라서 간이 너무 진한것도 별로니 적당히 넣어주세요.
4. 200도 오븐에서 10~15분 구워줍니다. 지금 사진은 첫번째구운건데 색이 너무 많이 났구요... 두번째는 10분만 굽고 빼냈더니 가쪽만 노릇하니 잘구워졌드라고요. 바삭바삭 하면서 가운데 부분은 씹는 맛이 있는 정도가 먹기도 좋고 자르기도 편하고 그렇답니다. 취향껏 조절하시되 집에 있는 오븐의 사정을 보시면서 조절하시면 될꺼같아요. (불이쎈지 어쩐지 그런것들말이죠)
바삭바삭하면서 속에는 치즈가 쭈욱~ 너무 맛있더라고요. 간단하지만 특별한 음식이 드시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그럼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요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