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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설프지만 만들어봤어요 - 통닭구이
주재료 : 영계 한마리, 버터, 파슬리가루 밑간용 : 청주, 레몬즙, 소금, 후추,

안녕하세요~
통닭구이를 만들어봤는데
첨해본거라 좀 어색하긴 해요;;
탈까봐 좀 일찍 내렸더니 사진 다찍고 다시 굽고 그런 해프닝이;;
닭이 구이용하기엔 약간 크긴 했다고 변명중;;
그래도 고구마도 같이 궈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맛있게 먹었답니다.
조만간에 제대로 한번 더 구워서 올려볼께요.




<<재료>>

주재료 : 영계 한마리, 버터, 파슬리가루

밑간용 : 청주, 레몬즙, 소금, 후추

-저는 어머니께서 닭을 완전 다 갈라오셔서 속은 못채웠는데

속을 채우실 분은 아래의 재료도 준비하세요~

속재료 : 감자2개, 당근반개, 버터, 소금, 후추



1. 영계를 흐르는 물에 잘씻어서 포크나 이쑤시개로 쿡쿡해줍니다.

아니면 칼집을 내주셔도 되요. 전 쿡쿡하다가 화나서 칼로 막;;

이 작업은 닭에 간이 고루 베이게 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2. 닭에 청주, 레몬즙,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서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30분정도 재워둡니다.

아무래도 큰닭이라 잠길만큼 쓰긴 무리니깐 비닐에 넣으면

꿀렁꿀렁 가지고 놀면서 닭에 밑간이 골고루 베이게 할수 있답니다.

단, 닭에 뼈에 의해서 봉지가 찢어지면 곤란해요 -_-;;

※ 속재료는 재워두는 동안 준비합니다.

당근과 감자를 찌거나 삶아서 버터 1큰술, 소금, 후추를 넣고

막 으깬다음 굽기 전에 속을 채우면 되는데

이건 제가 한게 아니기 때문에 원레시피를 참조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3. 상온의 버터를 준비하셔서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를 섞어 닭에게 발라줍니다.

음... 저는 급한 마음에 닭을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막 발랐더니... 상온에 버터를 둔 보람이 사라지더군요... ;ㅂ;

닭도 좀 쉴 시간을 주고 발라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늘 사용할 팬입니다.

요리 할때 기름이 떨어지면서 타버리기 때문에 아래 팬에는 물을 담아두고

작은 망 위에는 닭을 얹어줍니다.




4. 호일에 똘똘 싸서 240도에서 20분 구워줍니다. -컨벡션 모드

지금은 그냥 망이나 팬하나 걸치시고 해도된답니다~

호일에 싸서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이 안익는 걸 방지할 수 있구요

아울러 오븐의 최대 적!! 기름이 덜 튄답니다.

5. 호일을 벗기면 오른쪽 모양입니다.

팬에 반정도만 물을 채워서 망 위에 닭을 얹은 다음

210도에서 15분 구워줍니다. -컨벡션 모드

집에 양파, 파슬리 줄기 같은 채소가 있다면 그것을 밑에 두고 구우셔도 좋아요.

물이 있으면 기름이 떨어져 팬에 타서 눌러붙는걸 방지해준답니다.




적외선 사우나 하는 닭같네요;;; 땀을 시원하게 빼고 있습니다~

6. 다되면 그릴 모드로 10분 정도 더 돌려줍니다.

-완전 바작하게 해주기 위함이지요.




옆에 고구마도 씻어서 통째로 닭의 호일 시절 부터 같이 구워줬어요.

윗쪽은 바작바작~ 안쪽은 촉촉한 상태였답니다. >ㅂ


한주의 시작 잘하시고요,

즐거운 요리 되세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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