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전히 베이킹엔 취약한 메기맹이입니다;;;
케익 아이싱은 연습이 중요한데 안하고 안하고 하다보니 이런 꼴이 나더군요;;
그나마 이거도 세번 엎고 다시 한거랍니다...;ㅂ;
언제쯤이면 멋진 데코를 보여드릴수 있을지;;
-18cm 1개분-
달걀 노른자 3개, 식용유 60g, 우유 60g, 설탕 45g,
박력분 90g, 베이킹파우더 4g, 녹차가루 15g, 바닐라오일 몇방울
머랭용 : 달걀흰자 5개, 설탕 60g
1.우선 달걀흰자에 설탕을 세번 나누어 넣으면서 단단한 머랭을 만들어 놓습니다.
2. 노른자를 볼에 담고 거품기로 젓다가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충분히 저어준 후 우유를 붓고 골고루 섞습니다.
3. 2에 식용유를 가장자리에서 조금씩 부어가며 계속 거품기로 매끄럽게 저어줍니다.
4. 3에 체쳐놓은 박력분+녹차가루+베이킹파우더를 넣고
가루가 안보이도록 살살 섞어줍니다.
5. 머랭의 1/3과 위의 4를 섞어주고 나머지 1/3.1/3을
세번에 나누어 거품이 꺼지지 않게 잘 섞어줍니다.
6. 쉬폰틀에는 물을 분무해놓은 담에 반죽을 넣고 바닥에 탁탁 쳐주어 기포를 정리한후
170도로 예열된 오븐에 40분 정도 구워줍니다.
반죽을 부어줄 때 계단 모양으로 들어가면 잘된거라고 하더라고요.
7. 꺼내서 컵거꾸로 한거 위에 뒤집어서 3시간 이상 식혀줍니다.
틀에서 제거 할 때는 각자 방법이 있으시겠지만
스패츌러 쓰는거 보다 이게 훨씬 깔끔하게 잘 떨어져서요.
사진에서 보듯이 틀 가쪽을 거의 끝까지 눌러줍니다.
쉬폰은 신축성이랄까요, 폭신폭신해서 다시 돌아오려는 성질이 있어서
꾹꾹 눌러서 밖의 틀에서 빵이 다 떨어지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안쪽도 마찬가지로 바깥쪽 하면서 같이 눌러줍니다.
그렇게 하면 밖의 틀부터 제거가 가능해지거든요.
밖을 제거하고 안쪽도 꾹꾹 눌린상태에서 거꾸로 세워둡니다.
그러면 눌렸던 빵이 펴지면서 원래의 모양을 되찾는답니다.
빵 겉부분도 거의 손상이 없죠?
원래 모습을 되찾고 나면 윗면은 편편하니깐 스패츌러로 넣어주면
이미 꾹꾹 누르면서 안쪽도 다 떼내었기 때문에 쉽게 떨어진답니다.
8. 취향껏 데코를 합니다~~
맛은 은은하게 나서 좋았답니다.
아이싱은 연습을 더 해야겠구요..-_-;;
그럼 즐건 주말 되시고 즐거운 요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