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걸쭉...한 두부장볶음이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많이 먹잖아요?

며칠에 한번씩이라도 안먹어주면 가시가 돋지 않나?ㅎㅎ

이런 추운날씨엔 아주 구수~~~~~~~~한 진한 된장의 맛을 느끼고싶네요..

레시피...는 김하진 선생님거예요

두부한모 양송이 5개 느타리버섯 6개 풋고추. 홍고추
(더 매콤한걸 원하시면 청양고추도..)

대파 흰쪽 한대. 소고기국거리용 조금

양념은 참기름약간 물 1과 1/2컵 된장 4큰술
고추장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마늘다진것 1큰술

된장이 들어간 종류는 15분 이상 끓이면 맛이 텁텁해진다네요..

감자를 넣어도 맛이 텁텁해서 안좋구요...양파를 넣으면 들쩍지근 해져서 안좋데요..

1. 두부는 깍뚝썰기 해서 준비

2. 소고기는 핏물 빠지게 물에 담궈두기

3.양송이는 껍질까지 말고 4등분 해서 준비.(껍질에 좋은성분이 많다고 벗기지 말라내요)

양송이를 뒤집어 봤을때 양송이의 끝부분이 안갈라진게 싱싱한거래요
( 제건 안갈라졌더라구요)

4. 표고버섯도 찢지 마시고 세토막내주시구요

5. 고추는 저 끝부분은 잘라 버리시구요...고추 끝부분에 농약이 흘러내려 매달린다고 안좋데요.

동그랗게 썰어놓으세요. 전 홍고추 없어서 패스. 대신 청양고추는 넣었어요.

6. 대파가 없어서 쪽파 넣었어요..

재료 준비 끝나면 만들어볼까요?

1. 우선 참기름을 적당량 뚝배기에 부어주세요

2. 핏물 뺀 고기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3. 어느정도 볶아서 살짝 익을쯔음 물 부어주세요

4. 된장 넣어주세요

5. 고추장 넣어주세요

6. 생강즙 1작은술 넣어주세요.

( 전 이제껏 된장찌개에 생강 넣는건 첨봐요 ㅋㅋ 생강즙이 텁텁함을 잡아준다했던가?
제대로 못들어서리..ㅎㅎ)

7. 마늘 넣어주세요.. 좀 끓을즈음..

야채 썰어놓은것들 다 넣어주세요...

그럼 이렇게 맛난 두부장볶음이 완성 됩니다... 그냥 국물드시면 짭짜름합니다 ㅋㅋ

꼭 밥에 올려서 슥슥 두부랑 버섯이랑 같이 비벼드셔보세요...

밥에 쓱쓱 비벼서 먹으면 진~~~~~짜루 맛있어요....꼭 해드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