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 2공기, 물

회사 다닐때 회사지하에서 아침에만 누룽지를 팔았다.

주로 전날 술을 많이 먹은 직원들이 애용하던..ㅋㅋ

굳이 그게 아니어도 식사를 안하고 온 직원들이 많이 가서 먹고왔었죠..

아침에 입이 깔깔해서 밥도 잘 안넘어가고 할때..간단하게 누룽지 만들어놨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에 끓여서 먹고가면 간단하고, 든든하고 참 좋은거 같다. 어쩔땐 빵굽고 후라이하고 하는시간보다도 덜 걸리는거 같다.

얼마전부터 아침에 빵과 누룽지, 김치볶음밥을 돌아가며 먹는데 확실히 빵먹은날하고 밥먹은날은 배고파지는 시간이 달라요..ㅋㅋ 그러고 보니 아침메뉴가 점점 궁실화되어가는..;;

1. 팬에 찬밥을 고루 깔아주세요~

2. 중불에 바싹구워주시면 밥이 저절로 저렇게 떨어져요~

이상태로 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셨다가 두고두고 사용해두셔도 됩니당~

3. 완성된 누룽지에 물을 붓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4. 바싹마른 누룽지가 흐물흐물하게 되고, 뜨끈한 국물이 생기면 완성.

냉동실에 보관해 놓은 누룽지를 아침에 꺼내서 금방끓여먹으면 정말 맛나요~

반찬은 그냥 있는거 대충 통째로 내놓고 먹고 가면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ㅋㅋ

냉동실에 누룽지 몇봉지 넣어놓으면 아침 걱정 안된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