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별미국 유부콩나물된장국을 소개해요~
어려서 부터 자주 먹던 국인데~
다른집에선 안해 먹나보더라구요~ㅎㅎ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아마도 ~ 일본에서 유학하고오신 친정아버지의 영양이었던지
일식풍의 요리가 많이 있었던거같아요~
그중의 하나가 유부를 넣은 콩나물된장국이랍니다.
어려서 이국을 먹을 땐~ 왜 입술이 그렇게 매웠는지~
된장만 풀었던거 같던데~ 어린 피부탓인지
국물이 입술이나 턱에 묻으면 매웠던 기억이 납니다.
유부콩나물된장국
유부콩나물된장국
구수한~ 유부콩나물된장국
만들기
콩나물 300g, 유부 3장
된장2T ,파1/2대, 마늘1t, 후추, 소금 조금
콩나물
콩나물고르는 기준은~
일단 국산콩으로 만든걸 최우선적으로 선택해요~
무농약이면 더더욱 좋구요~
국산콩으로 만든게 고소하구요~ 유전자변형콩에 대한 염려도 없구요~
요즘 콩나물은 예전 보다 많이 가늘어요~
콩깍지가 없게 씻기만 하면 된다지요~
유부는 양념되지않은 생유부를 준비해서
먹기좋게 잘라요~
사오고보니 기다란 유부네요~
유부는 두부를 튀긴거지요~
예전엔 남은 두부를 좋지않은 기름에 튀겨서 기름이 너무 많고 느끼했어요~
유부의 나쁜 기름기를 빼내는 방법은
끓는 물에 유부를 삶아내는 거랍니다.
물을 끓여서 유부를 넣고 채로 위를 꾹꾹 눌러주면
불필요한 기름기가 쏙빠져요~
찬물로 헹구어서 물기를 꼭 짜요~
요렇게 미리 준비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국수끓여먹을 때 사용해도 좋아요~
우동간장이나 간장 조금 넣고 조물 조물 무쳐놓으면 간이 배어 더 맛이 좋답니다.
살뜨물에 멸치를 넣고 끓여서 멸치는 건져내고
된장을 풀어서 끓인다
고추장 조금 넣어도 좋아요~
콩나물을 넣고 다시 끓인다
유부,파,마늘을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오래끓이지 않아요~요즈음 콩나물은 가늘어서 오래끓이면 질겨져요~
유부콩나물된장국완성~
콩나물을 아삭아삭~ 유부는 고소 고소~
부드럽고 순한맛이라
아이 어르신 모두에게 굿입니다.
유부의 기름기를 다 빼어서 국물이 아주 맑답니다.
느끼하지않고 담백한 맛이랍니다.
유부골라먹는 재미가 좋답니다.
이맛을 어떻게 설명하나?
그러니까 한번 드셔보시라니깐요~ㅎㅎ
오늘 저녁 국으로 유부콩나물국 끓여보세요~
노란장미 오픈캐스터 52호
방학맞은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은 밥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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