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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 매콤 열나는 벌교 꼬막 콩나물찜


마눌님 밥상차리기입니다.

저는 마눌의 신랑 이남자입니다.

 

 

일요일 마눌과 띵가 띵가 TV를 보다

반포로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을 들려 뉴코아를 지나

지하 쇼핑몰까지 거진 산악 행군을 하는 것만큼 힘이 드는 코스 였담니다

그러나 아직 다 못보았다는 마눌을 설득해서

간신히 집에 돌아 왔습니다ㅠ,ㅠ

힘든 쇼핑을해서 그런지

급 매콤하게 기분좋아 지는

음식이 먹고 싶어 지네요^^

 

어제 노량진수산시장에서

1kg에 8,000원 주고 산 꼬막으로 매콤한 찜을 만들어 봅니다.

 

콩나물 머리를 꽁지를 손질해준 마눌에게

감사하면서요^^

 

꼬막을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 주세요


 

꼬막이 익을때까지

삶아 주세요


 

익은 꼬막을 건져 주시고요


 

입을 닫고 있는 꼬막은

조개 뒷쪽에 수저를 넣어

비틀면 조개 껍질이 잘 제거가 된담니다


 

요렇게  꼬막 알맹이만

모이게 되면요


 

꼬막 삶은 물의

윗물만 따로 모아서

그 물에 꼬막을 씻어 주세요


 

요렇게요

수도물에 씻으면 맛이 떨어진담니다

벌교에 사시는 분들이

이렇게 해서 드신다고 하더라고요^^


 

목욕하고 나온 꼬막 알맹이들

그냥 먹어도 맛있담니다.


 

마눌이 수고스럽게 다듬어준

찜용 콩나물을비에 담습니다.


 

꼬막을 올리고요


 

양파, 당근, 청양고추를

준비해서 올림니다.


 

뚜껑을 닫고

콩나물을 익혀주세요


 

전분을 물에 넣어 물녹말을 만드어 주세요


 

간장, 다시다, 후추, 정종, 고추가루,

표고버섯 가루, 새우 가루, 설탕,

다진 마늘, 다진 생강,물을 넣어서 양념을 만듬니다.


 

양념을 버무리고 물 녹말을 넣어

걸죽히게 만들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조금 넣어 주시고요


 

꼬막이 탱글 탱글

맛나게 보이네요^^


 



 



 



 

 

꼬막찜을 먹고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안먹음

섭할것 같아서

김 넣고 참기름 넣고

밥을 볶아 봅니다^^


 

맛있게 고소하게

볶아지는 볶음밥 캬~~~


 

냄비야 타든 말든 볶음밥을 가지런히 펴서

눌른밥을 만들어 봅니다^^

어디서 본것 있어서요^^


 

이웃님들

쫄깃하고 매콤한 벌교 꼬막찜에

볶음밥 모두 드시고 천천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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