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 밥상차리기 입니다.
저는 마눌의 신랑 이 남자 입니다.
마눌이 마트에서 가지를 사왔습니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 지.. 어찌하는지 모를텐데...
그래서 제가 쌀쌀한 날씨에 딱 좋은 오뎅탕에 넣어 버렸습니다^~^
가지가 오뎅탕의 국물을 스폰지처럼 흡수를 해서 더욱 부드러워 지더라고요
마눌도 맛있게 먹더라고요
소면을 삶아서 오뎅탕에 넣어 먹었는데 그것도 별미더라고요
완성된 가지 오뎅탕입니다^~^
가지가 폭신 폭신 너무 부드러운~~~~
작은 냄비에 물을 끓여 주세요
제단한 오뎅을 넣고요
팔팔 끓여주세요
이렇게 한번 삶아 내야 오뎅에 들어 있는
보존제나 염분을 줄일수 있담니다.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고요
물기가 많은 상태로 오뎅탕 육슈에 들어가면
육수 맛이 떨어 질테니까요
간단하게 국시장국으로 맛을 낸 ㅠ,ㅠ
오뎅탕 육수에 무를 넣어서 익혀 주세요
끓을때 까지 센불로 그후에는 중약불로 무를 익혀 주세요
뚜껑을 닫고요~~~
무가 익으면 데친 오뎅을 넣어 주세요
가지와 당근도 넣고요
마른 새우도 넣어 주고요
처음 부터 넣고 끓이면 육수가 지져분해질것 같아서...
나중에 넣어 주고요
끓으면 오뎅이 이렇게 부풀어 버린담니다.
가지가 맛있게 부드럽게 익어 가네요
입에서 가지가 살살 녹더라고요
그 부드러움에 놀란 간지 있는 가지...
따듯한 가지가 들어간 오뎅탕 드시고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