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밥도 못 먹고 학교 가는 아이를 위해서 고민하다가 아침에 생과일주스라도 먹여서 보내자 해서 며칠 전에 휴롬을 샀어요.
어떤 과일을 갈아줄까 하다가 아침에 먹으면 최고라는 사과로 정했죠 ㅎㅎ
주스용 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며칠째 휴롬으로 신나게 사과주스를 갈아주고 있답니다~
맨날 똑같은 것만 마시면 질려 할까 봐 중간중간 당근이나 오랜지 키위도 같이 갈아주고 있고요ㅎㅎ
흠.. 그런데 휴롬으로 생과일주스만 만들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휴롬으로 또 뭘 만들 수 있나 찾아봤더니 휴롬 블로그가 나오더라고요 ㅋ
거기 가보니까 휴롬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 레시피가 많이 있네요!
그 중에서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묵 만드는 법이 있길래 하나 퍼와요^^
탱탱하고 고소한 다이어트 특식
100% 천연 알밤으로 만든 알밤 묵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저칼로리 고영양, 보양 아이템 "알밤 묵"
다이어트에 좋지만..영양이 가득하여 보양식으로 좋고, 스테미너에도 좋으니
더위 때문에 지치고 입맛 잃은 지금, 딱이죠!
달아나던 입맛을 찾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에 탁월한 알밤 묵.
어떤 영양이 있길래 이렇게 칭찬을 하는지 먼저 설명해 드릴게요. ^^
그럼, 이렇게 많은 영양을 품고 있는 알밤 묵에 대한 레시피를 드립니다!!
재료 : 생밤 500g, 그리고 소금 약간, (탱탱함을 원하실 땐 한천 가루 10g)
1. 생밤은 단단한 겉껍질만 제거한 뒤 깨끗한 물에 담구어 하루 정도 불려줍니다.
(속껍질의 떫은 맛을 줄이기 위해)
2. 깐 밤을 2~3등분하여 썰어줍니다.
(밤은 단단하고 수분이 적기 때문에 얇게 썰어주는 것이 좋아요.)
3. 손질한 밤을 휴롬에 넣어 짜주세요.
(망은 복합망, 약간의 물과 함께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밤 재료 천연의 특성상 즙이 많지 않습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다른 재료를 투입할 때보다 천천히 투입해주세요.
휴롬의 ‘거피’ 기능으로 속껍질이 제거되어 나옵니다.
4. 휴롬으로 착즙한 밤원액을 냄비에 붓고 바닥이 타거나 눌지 않도록 중불에서 잘 저어줍니다.
(좀 더 탱탱한 질감의 묵을 선호하시면 이 과정에서 한천가루를 넣어 주셔도 좋답니다. ^^.)
5. 밤 원액이 끓어오르면 불을 낮추고 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춥니다.
(짜면 먹기 힘드니 한 꼬집 정도만 넣어 주세요)
6. 사진과 같이 묵직하게 주루룩 흐르면 불을 끄고 한 김을 식히며 뜸들여 주세요.
(죽보다 많이 걸죽한 상태로 주걱이나 젓가락이 고정되는 정도.
혹은 한 방울 냉장고에 식혀보시고 금새 굳는 정도)
7. 참기름이나 물을 발라 놓은 내열 그릇에 묵 원액을 부어 반나절 이상 잘 굳히면 완성!!!
(실온에서 서서히 굳혀야 맛있는 묵이 만들어집니다.)
짜잔! 손쉽게 알밤 묵이 완성이 되었어요^^.
밤의 속껍질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어요.
즉,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깨끗하게 젊게 가꿔주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다고 하는 거랍니다. ^^
물론 그 떫은 맛에 그냥 드시긴 힘들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묵을 쑤어내니 떫은 맛 없이 달큰하고 고소한 맛을 느끼며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잠깐 Tip! 여기에 설탕과 한천을 좀 더 넣으면 달콤한 밤 양갱이 된답니다^^
더운 여름, 휴롬으로 만든 알밤묵과 함께 다이어트도 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세요!
와~ 정말 휴롬이랑 이런 레시피만 있으면 알밤 묵 금방 만들 수 있을 거 같네요!
오늘 저녁 반찬은 묵으로 한번 해보렵니다 ㅎㅎ
더 많은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휴롬 블로그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