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만 먹고 땡!~~이냐,,, 절대로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울 딸래미의 닭죽 사랑이 조금 남달라서요
찹쌀을 30~1시간 가량 불려줍니다
야채는 친정엄마가 항상 하시는데로 호박, 감자, 당근, 양파를 준비해서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잘게 다지지 않으면 딸래미가 한마디 하십니다 "외할머니는 더 맛나게 야채를 썰어요"
닭국물에 야채가 크다면 먼저 야채를 한소큼 끓인후에 불린 찹쌀을 넣으시고
저처럼 잘게 다졌다면 야채와 찹쌀을 같이 넣으셔도 됩니다
약불에서 눌지않도록 저어가며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닭국물이 거의 없어지면서 맛난 죽이 완성됩니다
맛나게 한그릇 담아서 소금&후추로 간해서 김치랑 같이 먹음
소영이는 닭의 뱃속에 찹쌀을 넣어서 해주면
닭국물에 찹쌀이랑 밥을 좀더 말아서 김치랑 맛나게 먹고요
다음날에는 요렇게 야채 한방삼계죽을 만들어서 먹어야 잘먹었다는 소리를 합니다
찹쌀과 야채, 그리고 닭이 함께라 아이나 어른의 지친 몸에 좋고요
사시사철 보양식으로 한방 한약재를 듬뿍넣은 백숙과 닭죽만큼 좋은 음식은 없는거 같아요
쏟아붓는 물폭풍,,, 그치면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우리몸을 지치게 만드는 기상에 굴하지말고 맛난 홈메이드 음식으로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