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혁이왕자님 유치원 보내고 혜원양 분유 먹이면서 배란다 창문으로 보이는 빗줄기..

갑자기 부침개가 생각이 났어요..ㅎ

비오는날은 부침개 생각 많이들 나시죠? 거의 대부분이 그럴거예요..ㅋㅋ

감자넣고 호박, 양파 넣고 부침개할까 했는데..

그냥 간단하게 부추와 양파 넣고 반죽에 된장으로 간을 한 구수한 부추장떡 만들어 먹었어요.^-^

재료 - 부추 1줌(50g), 양파 1/10개(20g), 부침가루(or밀가루) ¾컵, 물 ½컵, 된장 1큰술, 식용유 5큰술.

(된장은 집집마다 짠맛이 다르니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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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뿌리에 묻어있는 흙을 털어주세요. 뿌리를 물에 5분 정도 담가 지저분한 것을 불린 후

흐르는 물에 헹궈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부추는 뿌리를 썰어 버리고 4cm 길이로 썰어

준비해주세요.(왼쪽 사진 부추 한줌 손대중량입니다.)

양파는 0.3cm 폭으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볼에 부침가루, 물, 된장, 순서로 넣어가며 골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 후 부추와 양파를 넣고

섞어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1½큰술을 두르고 반죽 ½분량을 지름 20cm로 넓게 펼쳐 중약 불에서

2분간 익혀주세요.다시 식용유 1큰술을 두른 후 뒤집어서 3분간 익혀주세요.

(나머지 반죽도 같은 방법으로 부쳐주세요.)

부추장떡 고추장 넣고 매콤하니 먹는것도 맛있지만 요렇게 된장을 넣어 먹는 장떡!

자꾸 손이가는 장떡의 묘한 매력...>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