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반찬 뭘 해줘야 하나 참 많이 고민되시죠?
엄마들은 어른 밥상보다 아이 밥상에 더 많은 신경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울짱구 두부 잘 먹더니 언젠가부터 아예 먹으려 하질 않더라구요.
사각모양 그대로 부쳐줘도 안되고 계란을 입혀봐도 안되서
으깨어 동그랗게 전을 만들어 봤네요~^^
재료 : 두부 1/2모, 양파 1/4개, 애호박 동량, 당근 약간, 계란 1개, 소금, 후추 약간씩
1. 두부는 면보에 싸서 물기를 쫙 빼고 으깨어 준비하세요~
밀가루를 넣지 않을거기 때문에 두부의 물기를 최대한 빼 주셔야 해요~
물기 빼는게 힘들다 싶으시면 밀가루 1큰술 정도 준비해 주시는게 좋구요~
2. 양파, 애호박, 당근은 잘게 다져서 준비하세요~
3. 볼에 으깬 두부, 양파, 당근, 애호박을 넣고 소금, 후추 넣어 고루 섞어 주세요~
4. 계란을 넣어 고루 섞어 주세요~
5. 팬에 기름 두르고 한숟가락씩 팬에 올리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준 뒤 노릇하게 부치시면 됩니다.
계란만 넣었기 때문에 두부의 물기를 최대한 빼지 않으면 먹을 때 찢어져 버립니다.
조금 쉽게 하실려면 반죽에 밀가루 1큰술 정도 섞어 주시면 된다는거~~~^^
단백질도 섭취하고 비티만도 섭취하고...
역시 아이들은 모양만 조금 바꿔도 관심을 가져요~
울짱구 두부인지 모르고 잘 먹더군요~ㅋㅋㅋ
간단하지만 아이 반찬으로 제격인 두부전이었습니당~~~^^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