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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리는 맛 나가사키짬뽕

호텔맨 입니다...

오늘은 저녁은 옆지기님이 너무 좋아하는 나가카키 짬뽕을 또 만들어 먹습니다..

우리의 입맛에는 신촌 이찌멘의 나가사키 짬뽕이 가장 입맛에 맞지만....수원에서 신촌까지 가는 거리도 장난이 아니고 차비도 들고 또 귀찮기도 하고 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결심을 하고

몇번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업소용 화력 좋은 불도 없고 해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비슷한 맛을 낼까 연구 하다가

우연히 일본 요리재료를 파는 곳을 발견해 몇가지를 주문해 봅니다..^^

먼저 라멘에서 가장 중요한 면을 구입합니다..

만들기는 한국에서 만들었네요..그래도 일본 생면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요걸로 낙점합니다..

라멘 전문점 체인에서 일한적이 있는 친구에게 얼핏들은 이야기로 특별한 곳 아니면 다 일본에서 공수된 스프를 사용한다는 말을 듣고 지난번 3시간 넘게 육수내고 한게 열받아 구매한 나가사키 짬뽕스프...요렇게 쿨피스 같은 병에 액체 형태로 되어있구요..

10-15배 정도 희석을 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과연 요걸 쓰면 울 옆지기가 너무 좋아하는 신촌의 이찌멘 같은 맛이 날까요?

나가사키 짬뽕 만드는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해산물과 야채들...

(오징어,새우,돼지고기,양배추,양파,피망,청량고추,마늘,숙주...등등)

요건 짬뽕만으론 모자를것 같아 즉석에서 만들어본 돼지고기 숙주 잡채 볶음...

돼지고기,양파,버섯,불린당면, 등을 센불에서 굴소스 한티스픈 넣고 볶다가 소금,후추, 간해주고

마지막에 고추기름 뿌려 마무리...^^

숙주는 아삭한 맛을 유지해야 하니...마지막에 이렇게 다른 재료가 다 익은후에 살짝만 넣고 볶아줍니다...^^

요렇게 완성이 되었네요...

한입 먹어보니 나름 불맛도 좀 나고 괜찮네요...

일반 잡채 보다는 씹는 맛이 좋아 괜찮았던듯...^^

자 오늘의 메인은 나가사키 짬뽕이니까....먼저 면을 준비해 겉에 뭍은 빌가루를 찬물에 헹구어두고....^^

최대한 센불맛을 내기 위하여...돼지고기,새우,오징어 등을 후라이팬 검정 연기 펄펄 날정도로

달구어주고 볶아주고...^^

역시 바로 옆에서 최대한 달군 웍에 야채들을 볶아 주다가...^^

위의 재료를 섞어 볶아줍니다...

엎어치고 후드려 패고..뒤집어 주고...하세요.. 그래야 고루 맛있어져요...^^

위의 재료에 소금 후추 간을 약간 한다음 펄펄 끓는 물을 넣고 치킨스톡 조금넣고 끓여주다가

준비된 비장의 나가사키 짬뽕 스프를 넣어 봅니다...

조금씩 넣어보며 조심스레 간을 맛추어봅니다...

이런....ㅜ.ㅜ 요 액상 스프가 들어가니 맛이 확변합니다..

갑자기 맛이 드는게 느껴 집니다..

호텔맨 갑자기 급좌절 합니다..

결국 겨우 이런 것이였나...

오랜시간에 걸친 장인의 솜씨가 아니라 요 스프맛이였나...ㅜ.ㅜ

아뭏든...면까지 넣고 제대로 맛을 봐야 직성이 풀릴것 같습니다...^^

국물은 이렇게 뽀얗게 색이 변하며 진국의 모습을 띄우며 끓고 있습니다...^^

이제 완성이 되었습니다...

국물이 뽀얀게..제법 파는것과 비슷한 모양새 입니다...^^

어디 맛을 한번 볼까요..? ^^

이런 ....신촌에서 먹었던 것과 거의 80% 정도 비슷한 맛이 나옵니다...

제건 아무래도 약한 화력이다 보니 불맛이 조금 부족하고...또 단시간에 조리를 못해 맛의 차이가 생기는것 같고...그곳은 다른 스프를 사용하는것 같기도하고...^^

암튼 확실한 결론은 이제 앞으로는 나가사키 짬뽕 사먹으로 신촌까지 갈일은 없다는 겁니다..

근처를 지나가는 길이라면 모를까..^^

울 옆지기 너무 좋아하네요..^^

뭐 100% 제 실력이 아니라 조금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도 좋습니다..

쉬는날 신촌까지 나갈일 없으니....크하하...^^

돈코츠 라멘 스프도 팔던데...담에는 진한 도코츠라멘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호텔맨 이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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