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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후다닥~~~! 만든 신랑 생일상
20일은 결혼기념일 이었구~ 21은 신랑 생일이었어요..ㅎㅎ
항상 이렇게 붙어다니다 보니..설날 연휴거나 발렌타인이 항상 기념일과 겹쳐요~
결혼 5주년이다 보니..;; 연애도 3년 하고...
선물은 이제 줄게없고..ㅎㅎ 항상 요리나 베이킹을 하는편이예요.
1주년때는 어설프고 맛도 그랬는데...이젠 제법 그럴싸~~~^^해졌어요..ㅋㅋ
너무 후다닥~ 만든 생일메뉴....무쌈말이^^;
그래도 색깔도 이쁘면서~ 만들기도 쉬운 무쌈말이가 기념일이나 잔치 상차림에 빠지면 안되죵..ㅎㅎㅎㅎㅎ
근데 접시를 이리저리 옮기다보니 무쌈들이 흐트러 졌어요..-0-..
** 재료: 파프리카3색,적채,햄,무순,크래미,쌈무
** 소스재료: 연겨자1/2작은술,머스터드소스 2큰술,깨소금,1큰술,파인애플 다진거 1큰술
무쌈말이는 만들기쉽고..색깔도 예쁘고 상큼한^^맛에 신랑생일날 꼭 해먹는 메뉴중에 하나예요~[
재료들을 가늘게^^ 썰어주시구요..너무 가늘면 씹는맛이 떨어지더라구요...ㅎㅎ
쌈무위에 재료들을 살짝 위로해서 놓으시되~ 무슨을 가장위에 놓아주세요^^; 그래야 더 예뻐보여요..
깻잎으로 한번 둘러 주세요...쌈무끼리만 해도 잘 붙어 있기도 한데..미나리로 묶기도 하지만..오늘은 깻잎뿐이라..^^
한바퀴반정도 둘러 주었답니다.
소스재료: 연겨자1/2작은술,머스터드소스 2큰술,깨소금,1큰술,파인애플 다진거 1큰술
연겨자를 살짝 넣으니깐 맛이 약간 톡~ 쏘면서 맛있더라구요..ㅎㅎ 머스터드만 해서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소불고기에 넣었던 파인애플을 살짝 다녀 넣으니깐 달콤한 맛이나면서 근사한~ 소스가 되었어요.
두번째 메뉴는 소불고기.
요건 딸아이들이 좋아하면서~ 신랑도 좋아하는 메뉴예요...ㅎㅎ
파프리카도 응용^^하고...파인에플 다진것도 살짝 넣은 소불고기예요....
소불고기도 역시~ 잘 재어놓기만 하면 먹기전에 후다닥~ 볶기만하면 끝이예요..^^
** 재료 : 소불고기500g,파프리카,팽이버섯,파
** 양념장 : 간장 6큰술,맛술3큰술,올리고당1큰술,다진마늘2큰술,다진파4큰술,다진양파3큰술,배즙또는 파인애플다진것 4큰술
** 양념장 : 간장 6큰술,맛술3큰술,올리고당1큰술,다진마늘2큰술,다진파4큰술,다진양파3큰술,배즙또는 파인애플다진것 4큰술
쨔잔~ 소스 완성^^;;
짜거나 싱거우면 간장을 살짝~ 더 넣어주세요...
입맛이 맞게 만드시는게 좋아요~
소고기에 양념장을 넣어 재어 둡니다.
이때~ 버섯과 파를좀더 썰어 넣으셔도 좋아요.
저는 팽이버섯이 집에 있어서 좀더 넣었어요^^ 2시간 정도 재어두었어요~
양념장을 모두 넣지 많고~ 1/3정도 남겨두세요~ 볶을때 나머지를 넣어 볶을아요.
볶을땐 파프리카 채친거랑 팽이버섯을 좀더 넣고 볶았어요..^^
파프리카를 미리 재워 둘때 넣으면 색이 예쁘게 안나오더라구요~
남은 양념장을 넣고~처음엔 센불에 볶다가 약하게 줄였어요..
너무 오래 볶으면 맛이 없더라구요^^;;
완성~ 상에 올리기 전에 볶았어요^^;
너무 늦게 요리를 시작해서 후다닥~ 하느라 사진도 흔들리고..ㅎㅎ 과정샷은 찍고 싶은데 시간이 촉박하고~
아이들에게 인기 좋았던 그런 메뉴예요..
밥에 비벼먹고~ 그냥먹고...딸들은 정말 엄마가 만든거냐고..;; 그러네요..
소불기를 너무 오랜만에 해줬나 봐요..ㅎㅎㅎㅎㅎ
집에 있는 밑반찬이랑 해서^^ 생일상이 차려졌어요...
케익은 그 전날이 결혼기념일이라^^ 신랑이 사온게 남아서~ 생략했어요..ㅋㅋㅋ
신랑이 좋아하는 낙지 젓갈이랑 생미역, 밑반찬들....해서 한끼 먹었어요.
조촐~한 생일상차림이지만...그냥 보내기엔 아쉬운 하루죠..^^;
주말엔 밀린 집안일하고~ 애들하고 보내느라 정신이 없었어서..장보는것도 깜빡하고...;;
생일상이 늦게차려서 미안하고 그런날 이었어요...
딸아이는 케익을 만들자고 했지만..
그전날이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케익이 남아서..ㅠㅠ 무의미해졌다능~
생일선물도 생각이 안나고....^^;
남은 재료들로 이번주엔 또 어떤 요리를 해야할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ㅎㅎㅎㅎㅎ
요즘 야채들이 완전 비싸져서^^ 남은 재료까지 싹싹~긁어 요리 해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