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휴일 아침 이네요
아이들 눈 뜨자 마자 피자 언제 만들거냐고 아우성이네요
어제밤 오랜만에 동생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나누다보니
늦게 잠들어 엄마는 넘 피곤한데요
아이들이 재촉하니 얼른 아침 간단히 먹고
피자 만들기로 했답니다
오늘 만들 피자는 게살 해물 피자를 만들거예요
그제 농수산 시장 갔다가 대개를 사다가 쪄서 남아 살만 잘 발라 놓았거든요
게살 듬뿍 넣고 홍합 도 넣고 피망도 준비했어요
서울 식품에서 보내 주신 각종 토핑(페파로니, 올리브 ,피자치즈 등)
재료 넣고 맛있게 만들기로 했어요
먼저 제가 피자파이시트 위에 토마토 소스 듬뿍 발라 피자치즈 좀 뿌려 두고
아이들이 토핑을 내 맘대로 올리네요
자기가 올린게 더 예쁘다나요
자기가 좋아하는 거부터 순서대로 골고루 올려 놓네요
와우~ 게살을 듬뿍 오려 놓았더니 넘 먹음직 스러워요
울 아이들은 그제 대게를 넘 배부르게 먹었고
조카는 토핑하며 입으로 들어가는 게살도 엄청나네요
뭐든지 잘 먹으니 넘 좋아요
마지막에 남은 피자 치즈를 듬뿍 올려 주었답니다
이제 피자 굽는 일만 남았답니다
예열을 좀 해서 뜨거운데도 울 조카 자기가 넣겠답니다
조심 스레 오븐으로 직행!!!
짠~ 드디어 완성이예요
금방 구워져 나온 게살 해물 피자 넘 신선하고 좋아요
게살이 듬뿍 홍합이랑 어우러져 넘 맛나보입니다
한조각 접시에 담았답니다
냉동 생지를 이용하니 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먹고 싶은 재료로 토핑을 내 맘대로 하기만 하면 되네요
피자파이시트라서 넘 부드럽네요
울 큰애는 지금 이갈이 중이라 앞니가 둘다 없어 베어 먹기 힘든데
피자파이 시트를 이용하니 바삭하고 질기지 않아 넘 좋아해요
시판되는 피자의 도우 부분이 식으면 딱딱해지잖아요
울막내도 조카도 딱딱해진 부분은 좀 싫어 하는데
피자파이 냉동 생지는 그런 점에서 넘 넘 좋으네요
아이들이 고소하니 넘 잘먹어요
먹기에도 딱 좋은 크기이구요
아이들 포크 나이프는 필요없어요
손에 하나씩 들고 넘 잘 먹어요
시판 피자 보다 훨씬 깔끔하네요
시트가 파이시트라 얇아서인지 담백한 정도 는 아니지만
시판 되는 피자는 좀 기름지고 느끼한 맛도 느껴 지는데
냉동 피자파이 시트로 구워서 깔금하고 고소하고 바삭하고 부드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