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브라우니 만들기에 도전해봤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만들어서 선물하려고 하는데 아직 한번도 만들어 본 경험이 없어서
혹시나 실패하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저번 주말에 한번 만들어 봤답니다..
역시 미리 만들어 보길 잘한 것 같아요. ㅋ
틀은 크고 브라우니 반죽은 적고.. 식기전에 조금 건드렸다가 부서지고..시행착오가 좀 있었어요...ㅎㅎ
선물용으로 만들거는 좀 더 제대로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재료 : 다크초콜렛 130g, 황설탕 70g, 달걀2개, 버터120g, 박력분70g,
코코아가루 30g, 소금 약간, 다진호두 60g, 통호두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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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실온에 두어 부드러워진 버터를 거품기로 젓다가 황설탕과 소금을 넣고 섞어줍니다.
② 달걀을 풀어 조금씩 넣으며 버터와 달걀이 분리되지 않게 한방향으로 젓어 줍니다.
③ 중탕으로 녹여 두었던 다크 초콜렛을 조금 식힌 다음
④ 반죽에 녹인 초콜렛을 넣고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⑤ 체에 친 박력분과 코코아 가루를 반죽에 넣고
⑥ 주걱으로 자르듯이 섞은 다음 ⑦다진호두를 넣고 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섞어줍니다.
틀에 종이호일을 깔고 브라우니 반죽을 넣은 다음 통호두를 적당한 간격으로 올려 장식한 다음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워내면 완성 입니다~~
20cm×20cm틀에 맞는 양이라고 하던데 .. 한참 남아돌아서.. 한쪽으로 몰아서 구웠답니다...^^;;
브라우니를 식힘망에서 식힌다음 호두가 가운데 오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줬어요.
처음 만든 브라우니지만..모양은 나름 그럴듯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ㅎㅎㅎ
부드럽고 진한 초코 브라우니에 고소한 호두가 씹히니까 더 맛있어요~
달콤 꼬소한~~진한 초콜렛 향기 가득한 브라우니가 어찌나 맛있던지...
야금야금 먹다보니 몇시간도 안 되어서 다 먹어버렸어요~ㅎㅎㅎ
한번 만들어 봤다고 이제 브라우니 굽는건 자신이 좀 생겨서 내일쯤 다시 만들어 보려구요^^
제대로 성공하면 선물용으로 포장하고... 아님 그냥 제가 다 먹어버릴거예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