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를 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야채를 싫어하는 아들을 위해.

김경선

저희 아들이 밥 하면 꼬꼬(고기)를 당연히 먹는 줄 알고

고기만 너무너무 좋아하고 야채를 싫어해서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을까 해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재료는 각종 야채...를 넣으시면 되는데요

저는 호박, 당근, 양파, 감자, 브로컬리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계란, 유기농 밀가루(아기가 먹을꺼니까), 빵가루...

야채를 많이 먹일 생각에 하나씩사서 다 넣어버렸어요 ㅋㅋ

호박 한개, 당근한개, 양파한개, 감자한개, 브로컬리 한송이

그리고 적당한 양의 밥을 넣어서 볶았어요..

이때 기름이 끓고 있을때 재료를 넣어서 볶아야 맛있게 볶아진답니당..

볶아진 밥이 어느정도 식으면 비닐장갑을 끼고

하나씩 들고 먹기 좋게 돈까스 모양으로 만듭니다.

그런다음에 유기농 밀가루를 살짝 뿌리고(밥이 딱딱하지 않게 튀겨져요)

계란을 입힌다음에 빵가루를 묻혀요..

그런다음에는 지글지글 끓는 식용유에 튀겨줍니다..

그런다음에 양파소스랑 같이 주면 너무너무 맛있게 먹는답니다.

양파소스는 걍 샀습니다. ㅎㅎ

한꺼번에 만들어놨다가 냉동실에 보관하고

그때그때 필요한만큼 꺼내서 튀겨주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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