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올레!~ 크리스마스 디너 2009년 올한해 최고의 광고 카피라 해야할지 아님 유행어라 해야할지...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신조어는 올레 olleh!! 란 생각이 들어요~

가족이 많이 없다보니 남편과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해 차려본 크리스마스 디너 상차림입니다. ^

울 가족 셋의 건강과 소망을 담아 ~ 케익에 불도 켜보고요~

KT 올레에 가보니 ~

인쇄물을 프린트해 이쑤시개 등에 깃발처럼 붙여서 음식에 데코해 사용할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미지가 있더라고요~

데코하려고 이미지 출력해 이쑤시개에 붙여봤어요~~

오오오오오~~~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던걸요~

프린터로 이미지 출력해주고

울 딸아이가 일일이 다 잘라줬어요~~~ 음~~~ 이래서 자식을 키운 보람이 있다고 하나봐요 ㅎㅎ

위의 이미지 출력해 올리고 붙이고 해서 데코용 꼬지 완성!!~ *^^*

그럼 이제 간단하게 차려본 크리스마스 디너 요리과정 올려드릴께요~

몸이 무거운지라~~ 힘들이지 않고 쉽고 아이와 남편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했어요~

좀 더 근사한 요리로 준비하려고 했는데~~~ 임산부인지라 ㅋㅋ 몸좀 아꼈어요~~

모두가 쉽게 간단하게 차려내실수 있는 상차림이니~

올 크리스마스 상차림 고민되시는 분들 ~ 저처럼 간단하게 준비해 보세요~ ^^

.................................................................................................................................. 재료소개 ● 칠리소스 아몬드 닭봉구이 닭봉2팩 25개내외 . 우유400ml 소스: 칠리소스5숟갈 .립바베큐소스 5숟갈. 간장3스푼.물엿3숟갈 .다진마늘 반숟갈 생강가루조금. 청주2숟갈. 소금.후추 조금씩 . 아몬드슬라이스 한줌 ● 참치딥소스 핑거푸드 올리브오일참치한캔 中. 다진양파3숟갈. 파프리카 노란색. 홍색 각 3숟갈분량 . 마요네즈 4숟갈. 오이피클다짐 2숟갈. 백후추약간 , 프링글스 감자칩15개내외 ● 햄말이 김밥 밥두공기반 . 닭가슴살 슬라이스햄. 촉촉한 연어조림 (밥이랑 제품) 김밥용김 3장. 소스(머스터드소스.케찹약간씩) ● 크로와상 샌드위치 크로와상 6개. 소스는 참치딥소스. 햄은 닭가슴살 슬라이스3장. 치커리약간. 치즈크림약간. 토마토약간 ..

주말요리로 자주 올려주던 닭봉구이에요~

담백하게 기름에 튀기지 않고 ~ 양념에 미리 재워놨다~ 오븐에 굽기만 하면 되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랍니다.

칠리소스와 립바베큐소스의 양념장 비율만 잘 맞추시면 누구나 쉽게 ~ 만드실수 있는요리고요~

오븐이 없으신 분들은 오목한 팬에 물 약간 넣고 달달 졸이듯이 익혀주셨다

아몬드가루 뿌려서 내도 되고요~~~

오븐에 구우면 기름기가 쏙 빠져서 더 맛있는데 오븐이 없으신 분들은 팬을 이용하세요~ ^^

① 닭봉 2팩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우유를 부어 6시간정도 재워주세요 이리 재워줘야

닭비린내가 안나고 맛있게 해드실수 있어요~
② 소스는 위의 분량대로 한데 섞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칠리소스5숟갈 .립바베큐소스 5숟갈. 간장3스푼.물엿3숟갈 .다진마늘 반숟갈
생강가루조금. 청주2숟갈. 소금.후추 조금씩 (전 소금 안 넣었어요 좀 싱겁게 먹는편이라서요)
③ 위 소스에 우유에 재워뒀던 닭봉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내고 물기 쏙 빼서 섞어주세요

④ 양념한 닭봉은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하루정도 숙성해주심 되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으심 최소 3시간 이상 숙성해 주세요
⑤ 재워뒀던 닭봉 오븐팬에 유산지깔고 그위에 고루펴주시고 아몬드 슬라이스 한줌 닭봉위에 고루 뿌려주세요
⑥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30정도 구워주심 됩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구워주심 앞뒤로 물기없이 구워져요

올레 크리스마스에 탑메인용인 ㅎㅎ 참치딥소스 핑거푸드랍니다.

왜 탑메인이냐고요?? 집근처 뚝방근처에 산책을 나가는데 가다보면 참디딥소스위에

모양내기로 올려둔 빨간열매가 보여요~

앙증맞고 이뻐서~ 자꾸 보게되는데 ~ 요 빨간열매의 이름을 알고 싶었는데

다들 말들이 틀리더라고요~

남편은 산수유 .. 동생은 그냥열매 ㅎㅎ 모양내기로 해서 몇개 따다가 올려봤어요

올려놓고나니 이웃님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서 ~

형부한테 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렸더니 찔레나무 열매라 하더라고요~

먹지는 못한다고해서 ~ 장식으로만 올려봤어요~~

요 찔레나무가 없으심 토마토 반쪽 올려주셔도 되고~ 빨간과실 앵두나 뭐 작은과일로 데코해 보세요~

① 통조림참치는 체에받쳐 기름기를 쏙 제거해 주시고요 포크를 이용해 잘게잘게 으깨주세요~

② 양파. 파프리카는 밥수저로 3숟갈정도 되는 양으로 해서 잘게잘게 다져서 준비해 주세요

③ 참치에 잘게다진 양파.파프리카다짐넣고 그위에 오이다짐피클 2숟갈. 마요네즈4숟갈.꿀1숟갈. 백후추약간 뿌려서
고루고루 잘 섞어주시면 딥소스 완성이요~

④ 프링글스 감자칩에 딥소스 차스푼을 이용해 적당이 담아주시고요

⑤ 참치딥소스위에 찔레나무 열매를 올려 장식해봤어요~ (열매는 드시는거 아니에요 ㅎㅎ )

햄말이 김밥이에요`
이요린 울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요리랍니다.
디너상차림에 밥이빠져 요 햄말이 김밥으로 대신했어요~
만들기도 쉽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르들도 좋아하고 또 꼬지로 콕콕 찍어 드실수 있는 요리니
이번 크리스마스에 준비해 보세요~~

① 밥두공기반에 촉촉한 연어조림두봉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② 촉촉한 연어조림은 마트에가심 밥에 뿌려먹는 밥이랑제품의 한가지랍니다.
촉촉한 느낌이 살아있는 뿌려먹는 제품이에요~

③ 김밥용김을 반으로 자른후에 양념해둔 밥을 고르게 펴서 돌돌돌 말아주세요
반으로 접어서 말아주셔야지 슬라이스햄이 잘 말아져요~

④ 닭가슴살 슬라이스햄이에요 김처럼 밥에 싸먹는 햄인데 오늘은 말아봤어요
약간의 기름기가 있는데요 그냥 사용하셔도 되고 좀 꺼림칙하면 끓는물에
살짝 데쳤다 사용하셔도 되고요~

⑤ 돌돌말아진 김밥 반으로 자른후에 슬라이스햄을 돌돌말아 올레크리스마스 데코용 꼬지를 이용해
고정시켜주심 됩니다. 위에 소스는 뿌리셔도 되고 생략하셔도 되고요~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요리하고 남은 재료를 이용해 후다닥 만들어 봤어요~

핑거푸드 참치딥소스를 넣었고요~

그리고 햄말이 김밥 만들고 남은 닭가슴살 햄도 넣어주고~

크로와상을 반으로 가른후에 ~ 치즈크림을 한쪽 단면에 살짝 발라주시고

참치딥소스와 ~ 슬라이스햄 그리고 여기에 좀 퍽퍽할꺼 같아 토마토를 좀 낑겨줬꼬요

여기에 딸아이가 열심히 만들어준 올레크리스마스 데코용 꼬지 콕 찍어서 고정시켜줬고요~

남은재료를 이용해 후다닥 만든지라 요리과정은 생략했어요~

칠리소스 아몬드 닭봉구이 / 참치딥소스 핑거푸드 / 햄말이 김밥 / 크로와상 샌드위치

다른때 같았음 남편이 도와줬을텐데~

남편이 일이있어 딸아이와 만들어 봤어요

기다리는 그 시간이 왜이리 더디게 가는지 어디쯤 왔어하고 전화하기도 수십번 ;;

울 딸은 자기가 만든 트리며 꼬지며 ㅎㅎ 자기 작품을 빨리 아빠한테 보여주고 싶었던지라

" 아빠 빨리좀 와!! 배고파요~~~ 빨리 오세요 ;;; 그리 보채는데도 남편은 함흥차사 ㅡㅡ;;

둘이 만들고 하는데 점심을 건너뛴지라 허기가 져서 ~~~

남편이 오기전에 ㅎㅎ 남편꺼 따로 담아두고 울 딸아이와 함께 먼저 먹었네요 ㅎㅎ

남편이 집에와서 ~~ 치사하다는둥 ;; 므라므라 하는데 ~ 배 가죽이 등에 달라 붙을꺼 같아서

먼저 먹었다 하니 ~ 잘했다 잘했다!! ㅋㅋ

남편이 사들고온 케익에 불도 켜보고

음 초를 세개를 꽂았는데요~~~ 네개를 꽂을까 세개를 꽂을까 살짝 고민도 했답니다.

뱃속에 ㅎㅎ 애가 있는지라~~ 뱃속에 아이까지해서 넷을 꽂을까 했는데

아직 대기중이라 ㅎㅎ 꽂지않고요

울 세가족 내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지금처럼 서로 아껴주며 살자는 의미로

세개꽂고 ~~~ 쌩뚱맞은 노래 "아빠 힘내세요!" 도 딸아이가 불러주고요 ㅎㅎ

아빠 힘내세요가 아닌 엄마 힘내세요데 ;;

이웃님들? 요 찔레나무 열매를 보니 갑자기 사랑의 열매 뺏지가 생각나네요

온 가족 모두 함께 맞는 즐거운 크리스마스에

추위에 떨고있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기를 조금이나마 나눠줄수 있는

그런 뜻깊은 크리스마스면 더 할나위 없이 좋겠죠~

저도 올해가 가기전에 그동안의 게으름으로 많이하지 못했던 나눔을 하려고요

대한민국 모두가 올레! olleh! 크리스마스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