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에 쏙쏙~ 치즈 주먹밥 도시락
오늘 아침에는 찬 밥을 이용해서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밥을 적게 하는데도 자꾸만 냉장고에 쌓여가네요.
딱딱한 밥을 찜기에 쪄서..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재료들을 다져서
단단한 재료는 익힌 후에..
소금간 하고 깨소금 아주 듬뿍~ 넣고
동글동글하게 뭉쳐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당근과 애호박, 그리고 빨간색 파프리카를 블렌더에 잘게 갈아서
우엉조림은 잘게 썰고~ (우엉은 장에 무쟈게 좋아요~)
갈비찜 먹고 남은것 냉동실에 얼려두었는데.. 전자렌지에 녹여서
깨소금 아주 많이.. 듬뿍 넣고~ 소금간을 했어요.
계란후라이 해놓은 것도 차디 찬 상태로 냉장고에 있어서 
찜기에 찐 따뜻한 밥과 잘게 썬 재료들을 모두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한 입 먹어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서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빚으면 됩니다.
쉽고도 간단해용~~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답니다.
오늘 남편 도시락인데요..
주먹밥을 담은 후.. 체다 치즈를 꽃모양 틀로 찍어 한 개씩 올리고,
파래가루를 솔솔 뿌려주었지요.
같이 드시는 분과 함께 드시라고 두 개를 쌌어요.^^
오늘 밥의 양이 조금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소화가 안되어서 오후 내내 꺽~ 꺽~ 했다고 하네요..ㅎㅎ
주먹밥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몇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여러가지 채소들.. 잘게 다져서 이렇게 주먹밥으로 만들면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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