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땡깡과 예민한 성격으로 삶을 살아온 울 딸래미 덕분에 5년정도 일체 여행이나 외출을 못하다가 작년부터 슬슬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건 여행가서는 사먹는 것보다는 해먹는게 남는거다라는 겁니다

요즘은 여행을 가면서도 출발일에 먹을 아침이나 저녁은 집에서 미리 만들어가자 주의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김밥이나 볶음밥을 만들게되는데 항상 단무지가 남더라구요.... 그냥 먹기는 뭐하고 조금 양념을 해서 쬐메 근사한 밑반찬으로 만들어서 도시락에 넣었습니다...집에서도 남는 단무지 요렇게 만드니까 좋더라구요...다들 이미 알고계실테지만 초보주부였던 예전의 저처럼 요리에 꽝!이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재료 : 단무지 2줌
양념 : 고춧가루 0.5, 깨소금 0.5, 다진마늘 0.5, 물엿 0.3, 참기름 0.3~05 <- 수저계량이고요... 양념에 대파 다져서 약간 넣어야하는데 잊어버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