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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훈제 맛있는 "마루집"

땀 많이 흘리는 여름에 더 자주 찾게 되는 단골집이 있어요~

유가사 올라가는 입구에 마루집이라고 있답니다.

여름엔 시원하게 계곡물이 흐르고 넓게 마련되어 있는 마루에 앉아 먹는 오리훈제가

참 맛있는 집이거든요? ^^

몇일전 주중에 휴일이 있어 가족들과 다녀왔어요~

- 식당: 마루집식당

- 전화:
053-614-0971 |

-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양리 179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지만 오리훈제가 참 맛있는 곳이랍니다.

사실 근처에 다른 오리 요리 식당이 많지만 몇점 먹곤 잘 먹지 않았는데~

입에서 정말이지 살~ 살~~ 녹더라구요~ ^^

남편이랑 큰 접시 뚝딱~~~ 비우고 왔답니다. ^^

오리훈제 다 먹으면 주시는 죽도 느끼하지 않고 굉장히 담백하거든요? ^^

사진에 한번 담아 봤답니다.






도착하기 전에 너무 배가 고파서 생두부를 한접시 주문했어요~

아이들이랑 함께 먹으려구요~

에피타이저로 넘 든든한걸 시켜서 ^^

하지만 오리훈제를 먹어야 하므로 적당히 먹었답니다. ^^





드디어 오리훈제 만났어요~ ^^

나무접시에 솔잎을 놓고 그 위에 오리훈제가 올려져 있어요~

먹을때 입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솔향 덕분인지 오리 고기 특유의 향은 잡아준답니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깔금한 맛이 일품이에요~ ^^



상추에 오리훈제 여러가지 야채를 올려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

남편보다 제가 더 많이 먹었을정도에요~ ^^



오리고기 잘 못 요리하면 육질이 질겨서 아이들이 잘 안먹으려 하는데~

마루집 오리훈제는 저희집 아이도 굉장히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



오리훈제 다 먹을때쯤 나오는 죽..

와~~ 죽도 너무너무 맛있어요~

금은깨인것 같은데 깨, 호두등을 함께 넣어 완전 영양죽이 따로 없어요~

죽 한 그릇만 먹어도 올 여름 보양음식으로 최고인듯 하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집에서 만들때 활용해 봐야겠더라구요~

기름기가 전혀 없고 죽 한그릇 다 먹을때까지 담백하고 고소하답니다.

완전 강추입니다. ^^




마루집 입구에 큰 물래가 있어요~

아이들 구경거리로도 참 좋더라구요.



마루에 앉아 있으면 오른쪽에 이렇게 개울가도 있답니다.

여름에 이곳에서 아이, 어른들 수영도 즐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찾은 날은 주 중이고 살짝 흐린날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었지만,

주말이나 휴가때는 정말이지 붐비겠더라구요~

저희도 찜~~~ 하고 왔네요~ ^^









마루집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 봤어요~

나무로 만든 마루가 여름에 앉으니까 바닥이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다른 식당들과 달리 운치 있는 곳이죠? ^^

저녁에 찾으면 마루 곳곳에 반짝반짝 불빛들로 조명을 주어 더 운치있구요~ ^^



계곡 가까이서 식사를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계곡 바로 옆 바위에 식탁이 마련되어 있기도 하구요.



뒷쪽에는 주자장과 넓은 공터가 있어 운동도 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답니다. ^^ 참고하세요~ ^^



나오기 전에 기념촬영도 했어요~ ^^

오랜만에 외식이라 울 아이들도 즐거워 했답니다. ^^





주차장 입구인데요~

여러 장승들이 일렬로 서서 반겨주고 있죠? ^^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더위 식힐겸 찾아도 좋은 식당인것 같아요.

그리고 초복,중복,말복 복날 가족들 데리고 찾아도 점수 좀 받겠던데요? ^^

저희처럼 가까이 거주하는 분들은 부모님 모시고 한번 방문해 보세요~

공기도 좋고 분위기도 좋구요~

물론 오리훈제 맛은 최고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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