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거의 끝나가고 있어서 그런지.. 한낮 더위는 장난이 아닙니다.
집에 있는 날에는 잘 모르겠지만 외출을 하고 오면.. 헥헥 거리면 지진맥진 맥을 못추는 맛짱이랍니다.
오늘도 일이 있어 나갔다 왔더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것이.. 저녁 준비는 누가 해 주면 딱 좋겠더라고요~
밥솥을 열어보니 .. 찬밥도 많고! 저녁을 하지 않아도 먹을 양이 되어
저녁에는 간단히 먹어야 겟다 생각을 하였어요. 그래서 시판용 쌈장과 돼지고기를 가지고 ..
간단하면서도 아주 먹음직스러운 돼지 고기 쌈장을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쌈을 곁들여 먹었어요.
무엇인가.. 궁금하시지요? 그건 바로 요즘에 한창 피고 있는 연꽃이예요.
연꽃향과 쌈싸름한 맛에 밥맛이 절로나는 연꽃쌈!
그리고 쫄깃한 돼지고기 생목살로 만든 쌈장 ..정말 별미중에 별미랍니다.
냉장고를 열어 오전에 배달되어 온 무항생제 산애들애(www.sanedre.com) 돼지고기를
꺼내었어요. 전남 무안의 초은농장에서 방목하여 자연적인 환경에서 자연스레 운동하면 뛰어
놀며 자란 시골돼지로 배송당일 갓잡은 시골돼지랍니다.
방송에서 보신분도 있겟지만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곳이랍니다.
배달되어 온상태는 .. 생고기 그대로, 조리하기에 아주 좋은 상태랍니다.
이 무항생제 돼지생목살을 이용하려 쌈장하나로도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듬뿍 쌈장을 만들었답니다.
재료도 조리도 간단하답니다.^^
해찬들 사계절 쌈장 6숟가락, 홍고추 2개, 청양고추 3개, 양파 1개
돼지생목살 - 2센치정도의 크기로 자른다.
홍고추 - 동그랗게 썬다.
양파 -채를 썰어 2센치 길이정도로 자른다.
돼지고기는 2*2센치정도의 크기로 잘라 다진마늘, 맛술, 후추가루, 쌈장 1숟가락을 넣어 최소3 0분정도
무친후에 간이 배도록 한다.
돼지고기에 어느정도 간이 배서 저어가면 팬에 볶아준다.
돼지고기가 반정도 익으면 준비한 고추와 양파를 넣는다.
양파의 숨이 죽으면 나머지 쌈장을 넣어 잘 섞어준다.
에근.. 정신머리하고는... 완성사진이 없네요.
분명히 찍은것 같은데.. 오데갔나요? ^^;;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니 패ㅆㅠ~~ㅋ
완성된 쌈은 이렇게 담아주세요.
맛짱은 친환견 소재 유리용기인 글라스락에 담아 주었습니다.
4~5인이 먹을 정도의 양이 나온답니다.^^
이렇게 만든 쌈장은 식어도 맛있어요.
맛짱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다음은 특별한 꽃쌈을 준비하였어요.
연꽃을 한잎한잎 띄어서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털어 준비를 하면 된답니다.
상추쌈과 함께 담아 주었어요.
혈액순환과 어혈을 풀어 주는데 효과가 있는 연꽃잎은 아주 미세한 단맛과 쌉싸름한 맛이 난답니다.
요 삼싸름한 맛은 입맛을 돋구어 주고..요즘처럼 입맛이 없을때 아주 좋은 쌈이지요.
드실때는.. 상추위에 연잎 한 장 올리고 밥과 돼지고기쌈을을 올려서 드시면 되요.
생목살로 만든 쌈장은 오돌오돌 씹는맛과 쫄깃한 육질을 씹는 맛이 먹는 즐거움을 주네요.
쌈에 쌈장을 올리면...쌈장과 고기를 한꺼번에 먹는거지요~ㅎㅎ
요거이 을매나 입에 잘 맞는지.. 밥 두그릇은 기본입니다.
ㅋ 눈치 채셨겟지만.. 맛짱도 밥 두그릇을 뚝딱 해치웠다는.. 아공 이거 비밀인데..스스로 고백을 ~;;
하여간에 매일매일 먹는것에는 약한모습을 보이는 맛짱이랍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맛짱은 밥이 제일 좋아요~~~~~~~~~~~~
혹시나 연꽃잎이 없으면.. 그냥 쌈추와 드시면 됩니다.
ㅋ 간단히 먹는다고 준비한것이.. 우째~-,,-
그래도 복잡한 조리없이 간단히 만든것 치고는.. 아주 푸짐하지 않나요? ^^;;
찬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중에 하나가 쌈을 싸 먹는 것이랍니다.
요즘처럼 더운날에는 아주 좋은 메뉴이지요.
무언가가 하기싫지만.. 맛있는것을 먹고싶을때!
가끔 시판용 소스나 쌈장을 이용하여 보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니,
울 님들도 참고하시고 즐거운 요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