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양의 기름으로도 잘 튀길 수 있으니, 간식 삼아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 술 잘 드시는 분들은 아주 딱 좋은 안주감이겠지만서도 술을 즐기지 않는 저는 아이들과 간식으로 먹지욤. 암튼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놀면서 오다가다 참 잘 먹더라고요. 매번 구워서 먹던 쥐포에 물렸다면 이번에는 튀김으로 만들어 주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스를 함께 곁들여 내면 근사한 간식이 된답니다.
쥐포(2장)은 먹기 좋게 잘라 살짝 물에 담갔다가 건져주고, 쥐포는 물에 너무 오래 담그면 안 된답니다.
STEP 2/7
튀김가루(2분의 1컵)에 찬 물(3분의 1컵)을 넣고 대충 풀어서 준비하고, 튀김옷은 너무 곱게 튀김가루까지 멍울 없이 풀려고 하지 마시고 대충 풀어 주시되, 바삭바삭한 튀김을 만들고 싶다면, 찬 물은 기본, 얼음물을 넣어주면 겁나게 튀김이 신기하게 바삭해지죠.
STEP 3/7
일회용 비닐봉투에 튀김가루(2)를 넣고 쥐포를 넣고 튀김옷을 골고루 묻혀주고, 바로 튀김옷을 입히는것 보다 이렇게 한번 더 날가루를 묻혀주는 것이 물기도 흡수하고, 튀김옷도 더 탄탄하고 좋더라고요.
STEP 4/7
가루 옷이 묻은 쥐포를 튀김옷 반죽에 살짝 넣었다가 튀김옷 반죽이 너무 두껍게 묻지 않도록 해주세요.
STEP 5/7
끓는 튀김기름에 넣고 노릇하게 앞뒤로 튀겨주고, 곁들이소스와 함께 곁들여 내면 끝. 튀김 팬은 작은 것을 사용하고, 튀김기름은 2분의 1컵 정도만 사용해서 해도 충분히 튀김을 할 수 있어요.
STEP 6/7
바삭바삭 어찌나 맛있던쥐 이 맛이 궁금하시면 만들어 보시지요. 쥐포구이보다 더 맛나요. 튀김 두려워 마시고, 그리고 튀김이라고 무조건 나쁘게 생각 마시고. 바삭함이 보이시나요? 쥐포 자체에 솔직히 조미가 되어 있고, 그 자체로도 워낙 맛있다 보니깐 뭘 해도 맛잇긴 하네요.
STEP 7/7
이렇게 쥐포까스로 드셔도 맛있어요. 이건 와사비를 넣은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으면 거참 별미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