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식이 입니다.
발렌타인데이 얼마안남았는데 짝있는 울 이웃님들 머리속이 심란하시죠?
"어떤 초콜릿으로 만들어야하지..난 소질이없는데..그냥 사서 줘버려??"
"아니야.. 그래도 정성인데.직접 만들어서 주는거야!! "
머리속이 전쟁터이실..>_< 짝있는 이웃님들을 위해 준비된 레시피.
일명하여!! 누구든 쉽게 만들수있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
정말 간단하지만!! 뭔가 신경써서 주는 것 같은 쫌(?) 있어보이는 "초콜릿"
달달한 초콜릿 싫어하는 분들이 애타게 찾으실.. 달지않은 "초콜릿".
바로.... "초콜릿 뒤집어쓴 과일" 입니다.
요리명이 너무 적랄한가요?? 이거 또!! 봉식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 아닙니까!
적랄하고 촌시려운거 ^^
이거 만드는데 정말 오래 안걸렸어요..
굳히는데 시간이 좀 들은거지..막상 쏟아 부은 노동력은 거의 없다는^^..
봉식이는 어제 새벽 2~3시쯔음에 만든 아이들입니다.
싱싱한 딸기를 4일전에 사왔었거든요
얼른 써야하는데.. 하루 하루 지나면 그 싱싱함이 쭈욱 ㅠㅠ 떨어질것만 같아서..
그 불안함에...
"딸기"를 이용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겠다!라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퇴근후 들린 마트에서
특별 세일한 "키위" 를 데리고왔습니다.
싱싱한 키위를 이용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다가...
딸기.키위 구조해줄겸 . 후다닥.스피드하게 "과일 초콜릿 " 만들어보게 된거죠.
그냥 싱싱할때 흐르는 물에 씻어서 그냥 먹는게 가장좋을듯 싶은데요,
무난하게만 먹기에는 좀 따분했었어요.ㅎ
발렌타인데이도 얼마 안남아서..그 무엇보다도 초 간단한 초콜릿이 간절한 때 아닙니까~ ㅎㅎ
웰빙시대에 발맞춰 과일을 이용한 초콜릿이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답니다..
초콜릿 묻힌 딸기 많이 보셨죠?
봉식이도 본 적 많아요~~
초콜릿 묻혀서 견과류를 뿌리기도하구용~~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려주기도 하구용~
딸기만 과일이냐?? 키위도 과일이다!! 라는생각에..
키위만 따만들지 않고 ㅎㅎ 키위 몸에도 초콜릿을 훔뻑 적셔 주었습니다.
키위가 참 좋아하던데요??ㅎ
딸기에 초콜릿을 반만 입혀도 되구요..
사진과 같이 전체 다 입히셔도 되구요.
그래도 반만 입힌게 더 이쁘죠. 은근하게 속살 살짝 비쳐줘는게 더 섹쉬하잖아요.
머 ㄹ ㅐ 는 건 ㅈ ㅣ..-_-+
저 뵨태 아닙니다.
새벽에 급하게 만든것 치고 ..아주 쪼금 마음에 들어요
(겸손 한 척 )
이제 레시피 나갑니다
준비물:
다크 초콜릿 , 화이트 초콜릿, 딸기 , 키위 , 짤주머니 , 냄비,
딸기는 마트에서 2팩에 만원주고 샀음 .
꽤 저렴해서 낼름 엎어왔다~!
키워는 2팩에 2300원 정도 주고 샀다.
엄청 싸다~~ 이게 웬 떡이야!! 호호~~
근데 이 키위는 수입산이 아니고 , 국산 키위 랜다~
키위는 수입산이 맛나긴 맛난데..
흠......
준비한 딸기는 깨끗이 씻은 후 꼭다리부분 제거.
물기빠지게 소쿠리에 앉혀둔다.
키위는 껍질을 제거한후 위 사진과 같이.... 썰어준다. 반달모양으로
요렇게 썰어주자!!
근데 이 키위 조금 이상하다..
(주의- 준비한 키위와 딸기는 물러터진.말랑말랑한 걸로 사용하지말구. !
되도록이면 싱싱하고 잘 안익은 딱딱한 아이 들로 만드는게 좋다 )
국산키위는 처음먹어보는데..이거 속이..왜이러지..
속 심 부분이..하예도 너무 하얗다..
돌연변이인가..-_-
그리고 중요한건..씨가 별로없다~
키위는 중간에 톡톡 씹히는 씨가! 지대 짱인데..
섭섭하다 ㅠ
준비한 키위와 딸기는 키친타올 위에 올려 물기 확실히 제거해준다.
초콜릿 뒤집어쓴 과일!은.. 관건이..과일에 물기가 없어야 한다는것!
딸기와 키위를 조심히들고 키친타올 위에 올려서 조심스럽게 물기 제거해주자
(겉 표면의 물기가 없어야함. )
초콜릿은 일반 초콜릿으로 하기보다는 .
제과전문점, 인터넷 등 에서 파는 다크초콜릿으로 사용하자.
다크초콜릿이 쌉싸름하고 은근히 달짝 찌근해서 좋다.~
너무 달기만한 초콜릿은 매력없다구 생각하는 봉식이.
다크초콜릿을 급하게 구해야하시는분들은 "인터넷 쇼핑몰 or " "방산시장"으로 고고씽!
오프라인으로 급하게 구해야하는 분은 대형마트로 고고씽!
일반 마트에는 없고, 제과제빵용품 조금씩 파는 대형 마트. 이런 곳에서 볼수있다.
"ㄹ ㄷ 마트" 에서 본적이 있다~! 화이트.다크 다 팔드만...
큰 덩어리의 다크초콜릿은 쓸만큼 작은 덩어리로 썰어서.. 중탕시켜준다.
다크초콜릿의 양은 너무 적게하면 안됨.
초콜릿을 중탕했을때 과일을 넣으면 "과일"의 반 높이만큼 차올를수있는 정도의 양이 좋다
이물질없고 물기없는 냄비 (또는) 볼안 에 넣고 중탕해준다.
중탕이라는 의미를 아는가?
불 위에서 바로 끓여 주는 의미가 아닌.
뜨거운 물,열기에서 은은하게 뎁혀주는 걸 말한다
그러니 중탕할때는 가스불 위에 물을 담은 냄비 올리고 (뜨거워지게 끓여주자)
그 위에 초콜릿 담은 볼을 올려주면 되는것..
뜨거운 물이 담겨져있는 냄비가 혹시 너무나 크고,
초콜릿이 들어가져있는 볼이 너무 작으면 아래에서 물이 끓여지면서 급하게 수증기가 올라와
녹고있는 초콜릿 속안으로 침투.. 초콜릿이 분리되거나 지저분해지는 현상이 일어날수있다.
반드시.. 중탕할땐 어떤 이물질도 들어가지않게 조심히해야한다.
초콜릿이 들어가있는 볼은 어느정도 높이도 깊고 사이즈도 좀 컸으면 한다.
고루 녹을수있도록 저어주면서 중탕.
초콜릿을 들었을때 물처럼 뚝뚝떨어지면 중탕완료.
딸기 키위 .. 마음데로 넣고 초콜릿을 입혀준다.
딸기끝을 잡은후 초콜릿에 풍당 넣었다 빼줘도 좋구.
딸기끝부분을 잡고 중탕한 초콜릿을 한수저 떠서 위에 뿌려줘도 좋다.
봉식이는 딸기와 키위 아주 조금만 가지고 만들어보려던 생각에 ㅠㅠ
다크초콜릿을 조금 넣었는데.과일 입히는데 쪼매 힘들었다.
중탕한 초콜릿 양이 적당하게 많아야, 과일을 넣고 초콜릿 입히는데 매우 편해진다.
중탕한 초콜릿은 과일 전체에 입혀도 좋고
반만 입혀도 좋고
초콜릿을 묻힌 과일은 식힘망위에 잠깐 올려준다.
초콜릿이 아래로 뚝뚝 떨어지도록 방치한후..
식힘망이 없는 분은 비닐이나 랩을 깔은후 그 위에 올려 굳혀준다.
초콜릿을 반만 묻힌 과일이 확실히 운반하기도 쉽고 금방 굳는다.
식힘망위에 굳히면 자국이 좀 생길수있다. 그 자국이 싫은사람은 비닐 or 랩위에 올려 굳혀준다.
p.s (초콜릿을 전체 뒤집어 쓴 과일보다 .반만 묻힌 과일이 굳은후 잘떨어진다.)
이제 굳히는 일만 남았다.
완벽하게 굳힌후 위에 토핑 뿌려주자. (화이트초콜릿 이용)
화이트 초콜릿은 많이는 필요없다. 토핑용이니까.
화이트 초콜릿은 적당히 떼어 살짝 으깨준후 "짤주머니" 안에 넣어주자.
매듭확실히 하고..
뜨거운 물이 담긴 볼안에 이 짤주머니를 넣어준다.
(봉식인 일회용 비닐 짤주머니 사용)
적은 양이기때문에 짤주머니안에 넣은채로 중탕해줘도 좋다.
단! 안에 물이 절때 들어가선 안된다.
뜨거운물안에 중탕할때는 짤주머니 매듭부분이 물안으로 들어가지않게 잘 잡은채로 녹여주면 된다.
(잘 녹지않는다면 물이 너무~ 미지근한 것..좀더 뜨겁게 해주자)
만져봤을때 화이트 초콜릿이 물처럼 녹았을때..그때..!!
끝부분에 (꼭지부분) 가위를 이용하여 작게 짤라준다 (작은구멍)
이제 초콜릿 뒤집어쓴 과일위에 멋지게 토핑해주면 끝!
토핑하고 또 굳혀준다!
손끝으로 만져봤을때 묻어나지않고 딱딱해졌을때..다 굳혀진것.
딱딱해질정도로 충분히 굳힌후 포장을 해도 좋다.
선물할때는.. 만든 즉시 바로 가져가는게 가장 좋다.
"초콜릿 뒤집어 쓴 과일"은 속안이 수분가득한 "과일" 이기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싱싱함이 떨어지고 매가리없는 과일이 될수있다.
그러니..만든 후 약 5시간 이내에 해결하도록.
포장한 후 이동한다고..~ 애들한테 충격을 가하면.
과일안에서 물이 찔끔나올수도있다. (눈물이지ㅠㅠ)
절때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가장좋은건..집에서 간소하게 만들어 가족들을 위해 대접하는것!
즉석에서 만들어서 사랑하는 "가족" "남편" "에게 즉석에서 직접 전해 줄수있으니.
딸기.키위가 다칠 위험도 없고..넘 편할듯 싶다!
달달한 초콜릿 싫다 하시는 분들.
비타민 C가득한 과일을 그리워하는 분들..
다이어트 걱정이신분들에게 선물해주세요.
정말 간단하지만 뭔가 있어보이는 아이들..
너희들 정체가 뭐닝 뭐닝~ ㅁㅝㅇ미? ^^
완샷!!
딸기도 딸기지만..키위도 응근 매력있네요~~
봉식인 이 아이들.. 몇명 데리고 "냉동고"안으로 로 입양시켰습니다.
꽝꽝 얼은 아이들 맛이 어떨지... 넘 궁금해서..실험정신으로다가..
냉동고에 함 넣어봤어요
내일 맛볼 겁니다. 왕기대 .
잡 담.
봉식인 지금 퇴근하고 집에가지도 않고.. 스타벅스에서 컴퓨터질 하고있습니다.
출근할때는 한손에는 노트북.
노트북 가지고 오지 않을때는 카메라..
이렇게 들고 다니는것 같아요.
벌써 가방은 이삿짐 가방으로 변신.. 잡동사니 다 이고 다니는 봉식이에요.
다들고 다녀야 좀 불안함이 없는 전데요..덕분에 제 어깨만 죽어나죠 ㅠㅠ
노트북, 카메라 두개 다 들고오는 날에는요?? 미쳐 돌아요!!
2호선 타고 출근 ,퇴근하는데요~ .. 말안해도 비디오죠?? 완전 미쳐돌아요 ㅎㅎ 눈 돌아갑니다.>_<
벽돌 오만개 들고 다니는 기분이랄까요.
이럴땐 정말 .. 차 사고 싶다는 생각 많이합니다.
아니면 리어카라도...후훗..
운전면허는 왜 일찌감치 따놨나 몰라요 ..대학교 2학교때 언니랑 같이 땄네요..그것도 비 억수로오는 장마철에..
비 사이를 가르며 도로주행을 한 기억이 - _ - (코끝잡고 흐느끼는 中)
완전 장농 면허.. 면허증도 중국에서 잃어버려서 재발급 신청도 안했다는..ㅠㅠ
이번에 꼭 발급받으러 가야겠어요
이번주안에는 기필코!! 끙~~ 이 갈기 - _ -
오늘 날씨가 무척 춥네요.. 갑자기 추워지려나봐요
스타벅스는 왜이리 추운건지.. 봉식이가 창가자리에 앉아서..더 그런지. 손발이 다 차네요.
자판 치는데..손이 점점 둔탁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혹시...
여기 방배동 "스타벅스"인데.. 이불갖고 오실 분 안계시나요?
들고 오실때..베개도 같이 ㅠㅠ
어제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다크 써클 입술까지 내려왔어요..
.. 제 다크써클보고 회사동료분이 놀리시더라구요 - _ -
............
암튼 봉식이 이제..짐 싸들고 집으로 들어가렵니다. 지금 10시 11분이군요.
그럼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11시30분 좀 넘어서 도착하겠네요;
끄악..짜증나..
요새는BLOG 업데이트도 밖에 나와서 올리는것 같아요 ㅠ
어찌 반대로 가고있는건지..이러다가 집에서 쫓겨나는거 아닐런지 ..
암튼 봉식이 이제 정말 엉덩이 띠고 집으로가야겠습니다.
아까 시켜먹은 "녹차라떼"와 "스콘" 나뒹굴고 있네요. 스콘에서 한기가 느껴져요..ㅠㅠ
이웃님들 긋 나잇 ♡
p.s - 버터없이 만든 바나나 머핀 레시피 올리기루 한거...
다음 포스팅에 올릴꺼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