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우리집 집밥, 맛있는 한끼~!
냉장고에 있는 여러 가지 야채들만 있으면 후다닥 만들어지는 비빔밥...
저희집에서는 빵돌이들을 위해서 늘 새싹채소를 준비한답니다..
처음에는 새싹채소의 쌉싸리한 맛 때문에 꺼리던 녀석들이
이제는...
“비빔밥 만들어줄까??”
하면
“새싹채소도 넣어주세요....”
한답니다....
재료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네공기, 길쭉이호박한줌, 당근한줌, 두부반모, 대파한줌, 유정란5개, 새싹채소한팩
약고추장 = 쇠고기50g, 양파즙1/2숟갈, 진간장1/2숟갈, 황설탕1/2숟갈(밑간)
= 고추장반컵+올리고당2숟갈+황설탕2숟갈+배즙3숟갈+참기름1/2숟갈+잣한줌
들깨배추국 = 배추속대조금+멸치&다시마국물2컵+된장1숟갈+고추장1/3숟갈+들깨가루1숟갈+소금조금
국간장1/2숟갈+마늘한개(다지기)+대파어슷썬것조금
---> 갑자기 행방불명이 된 계량스푼대신 오늘은 밥숟가락으로 계량을 했답니다.... ^ ^;;
쇠고기는 잘게 다져서 밑간양념재료들을 넣고 30분정도 미리 재워주세요...
달구어진 팬에 재워두었던 쇠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추장과 배즙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올리고당과 황설탕을 넣고 약한불에서 서서히 걸쭉해질때까지 끓여주세요...
참기름과 잣을 넣고 마무리해주세요...
저는 약고추장을 만들때마다 견과류가 달라요...
어떨때는 잣.... 호두... 아몬드...등등
길쭉이호박과 당근은 채썰어주시고, 새싹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두부는 썰어서 물기를 없애고 계란하나를 풀어서 잘게 채썬당근+파를 넣은뒤........ 두부를 적셔서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당근과 길쭉이 호박은 팬에 볶아주세요...
양이 적을때는 죠렇게 한 팬에다 볶아도 된답니다...
저희집은 두부를 살때마다 꼭 2모를 산답니다...
워낙에 두부를 즐기는 편이라 그냥 팬에다 구워줘도 저희집 세남자들은 자~~알 먹는다지요....^ ^
배추속의 노오란 빛.... 넘 먹음직스럽죠??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뒤........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멸치&다시마물 2컵에다 된장+고추장을 풀어주세요...
팔팔 끓어오르면 물기를 뺀 배추속과 다진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이때, 국간장도 넣어주세요...
어슷썬 대파와 들깨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들깨배추국~~~
요즈음같이 쌀쌀한 날씨에 요 들깨배추국만 있으면 속이 든든할것 같죠??
울 큰빵돌이의 새싹비빔밥이예요....
들깨배추국..... 약고추장.... 김치.... 두부전....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위에 당근과 길쭉이호박....... 새싹채소도 올리고...
유정란후라이도 하나 올려주고.... 그 위에 약고추장....
맛있겠죠???
옆으로 흘러내린 약고추장~~~
"쓱쓱 비벼 한 숟가락 드실래요??"
울 빵돌이들의 엄지손가락포스를 받으며 먹는 행복한 저녁시간~~~
이 맛에 요리를 하나봐요.... ^ ^
비빔밥은 우리몸에 필요한 여러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수있는 일품요리랍니다...
제철채소를 이용해서 비빔밥을 만들면 영양과 맛이 풍부해지죠...
또, 저는 한번씩 비빔밥에다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사과와 배를 넣어서 만들어주기도 한답니다...
비빔밥의 밥도 검정쌀&현미&찹쌀을 넣고 밥을 하기도 하구요..... ^ ^
제가 늘 밥을 먹을때 울 빵돌이들에게 강요하는것이 있답니다...
"밥 먹을때는 꼭꼭 씹어서 먹어.... 그래야 소화도 잘 되고, 뇌에도 좋은 영향을 준대..."
음식을 꼭꼭 씹으면 침속에서 파로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물질대사에도 관여를 하여 성장발육을 촉진시킨다고 들었거든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저도 아이들의 성장에 관한 얘기라면 귀를 쫑긋세우고 듣고, 기억하려한답니다.....
울 이웃님들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세요..... ^ ^
♣ 가시장미의 행복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