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파스타]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 사이의 매력쪄는 파스타

[로제파스타]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 사이의 매력쪄는 파스타

한끼라도 제대로 먹자란 모토와 달리 가끔은 아무것도 하기 싫어 차라리 종일 굶자 싶을 때가 있는데 이번 주말이 딱 그런 주였어요. 하지만 이런 맘을 알기라도 한 듯 한끼도 굶지 말라고 초딩 조카들이 놀러와서 로제파스타를 만들게 되었네요. 저는 초딩 입맛은 아닌지라.. 어떻게든 크림 스파게티나 다른 쪽으로 유도해보려 했지만 실패하고 ㅎㅎ 결국 로제를... 화이트와 블랙 사이의 그레이는 사랑하면서도 와인이나 떡볶기의 어중간한(?) 로제엔 그다지 끌리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애정을 가져보려 해요. 애들이 잘 먹어주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힌끼죠! ^^

1인분

20분 이내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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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싱글을 위한 한끼 레시피를 올리고 있는 프로 혼밥러 신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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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

끓는 물에 면 삶기부터 시작합니다. 물을 올려놓고 팔팔 끓으면 면을 넣어 패키지에 표시된 시간만큼 잘 삶아줍니다. 소금 약간 넣는 것도 잊지마세요.
멀티팟
STEP 2/5

이제 크림소스를 만들기 위해 달군 팬이나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으깬 마늘을 넣어 향을 입혀줍니다. 버터는 1인 기준 20g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에 양파를 넣어 반투명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냄비
STEP 3/5

양송이와 생새우도 넣어줍니다. 냉동새우면 익는데 시간이 걸리니 좀더 빨리 넣었을텐데 생새우라 양송이와 같이 넣었어요. 익으면 밀가루와 물을 조금만 넣어 껄쭉하게 만듭니다. 간은 안하냐구요? 토마토 소스가 간이 센 편이라 저는 일부러 간을 안했습니다.
도마 , 조리용나이프 , 조리주걱
STEP 4/5

이제 취향대로 적당량의 토마토소스 추가하면됩니다. 솔직히 저는 평소 토마토 파스타는 즐기지 않는 터라 그냥 폰타나 소스 한병 사서 추가했어요. 즐기지 않으니 이 소스가 맛있다 어떻다 평가 내리기도 애매하네요.
STEP 5/5

접시에 루꼴라를 동그랗게 놓고 가운데 파스타를 돌돌 말아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눈처럼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접시

: 그라나 파다노를 마지막에 뿌려주면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치즈로 간도 조절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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