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에 사용하는 고기는 등심이 제일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살결이 일정해서 일정한 맛을 내기 때문! 삼겹살이나 앞다리살을 사용해도 되지만 가격이 비싸고 지방과 살이 일정하지 않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등심을 통으로 가져왔다면 취향에 맞게 대충 썰어주면 OK. 소스는 여러 재료를 프라이팬에 한 번에 넣고 끓여주면 끝나는데, 생각보다 설탕이 좀 들어가는 편이다. 집에서 탕수육 소스 만들기를 실패할 때 보면 설탕을 적게 넣어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 웬만하면 레시피에 나와 있는 양만큼 넣으시면 좋을 것 같다. 오늘 탕수육 소스 만들기에서는 마늘과 생강을 사용할 텐데, 탕수육 고기에는 마늘을 버무려 잡내를 잡으면서 풍미를 더하고, 소스에는 생강을 넣어 중국집 맛을 낼 예정이다.(생략 가능) 집에서 한 번 튀기기 시작하면 계속 튀기게 된다는 마성의 탕수육과 소스 만들기 바로 시작해 보자.
오이30g, 양파30g, 당근30g은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썰어 둔 채소들과 식초 4, 진간장 2, 간생강 1/4, 물 1과 1/2컵을 넣고 강중 불에 끓인다. 끓이는 동안 물 2숟가락, 전분가루 1숟가락을 섞어 전분물을 만들어 소스가 끓으면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 완성한다.
오이30g, 양파30g, 당근30g, 식초 4, 진간장 2, 간생강 1/4, 물 1과 1/2컵, 물 2숟가락, 전분가루 1숟가락
★돼지고기 등심은 탕수육용으로 썰어놓은 고기를 사용하여도 되고 덩어리를 구매하여 잘라서 사용하여도 된다. ★등심을 사용하는 이유는 고기가 균일하여 썰어놓고 사용하기에 편하기 때문. 고기는 얇게 썰수록 밑간이 잘되어 좋다. ★소스 만들 때 전분물은 한꺼번에 부으면 전분마다 농도가 달라서 너무 걸쭉해질 수 있으므로 여러 번에 나눠서 붓는다. 전분은 옥수수전분, 감자 전분, 고구마전분 뭐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