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미역국. 특히 소고기로 고급진 풍미를 낸 소고기 미역국은 생일상 미역국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 오늘은 미역국을 처음 끓이는 사람도 맛있게 끓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 한다. 게다가 방법은 간단하고 맛까지 끝내주는 초간단 소고기 미역국이다. 제일 중요하고 궁금한 건 소고기 부위다. 미역국은 우리나라 음식이라 소고기도 한우를 사용하는 게 제일 좋고, 부위는 양지나 사태를 사용하면 된다. 양지는 지방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풍미가 좋고 식감이 부드러운 반면, 사태는 기름이 적기 때문에 담백하면서 씹는 맛이 있다.(보통 양지를 더 많이 사용한다.) 마트나 식육점에서 덩어리로 사서 잘게 잘라도 되고 국거리용으로 잘라달라 하면 손질해 주신다. 그리고 맛있는 미역국에는 마늘이 들어가는 건 안비밀! 그럼 우리 남편도 한 번 만에 맛있게 끓였던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방법, 바로 시작해 보자.
달달 볶은 미역에 물 또는 쌀뜨물 1000ML 붓고 참치액 1.5큰술 넣고 20~30분 충분히 끓여준다.
쌀뜨물 1000ml, 참치액 1.5큰술
중불
STEP 4/4
팔팔 끓인 미역국은 간을 보고 마무리한다. 기호에 맞게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한다.
★미역은 미지근한 물이나 뜨거운 물에 불리면 비린내가 나니 찬물에 불려야 한다. ★미역을 불린 후 먹기 좋게 자른다. ★소고기와 미역을 볶을 때 국간장을 넣으면 잡내를 잡아주고 간이 잘 밴다. ★20~30분 정도 더 끓이거나 다음날 재탕하면 국물이 더 진하게 맛있다.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과 액젓으로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