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동이 묵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우동사리는 없고,,,,, 우동국물을 만들 수 있는 우동스프와 디포리멸치육수한알이 있으니, 소면을 삶아서 만드는 가락국수는 어떨지??!!! 유부도 넣어 주고 깔끔하면서도 시원해서 사발로 들이키게 하는 가락국수를 만듭니다. 우동스프와 디포리멸치육수만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는 가락국수!! 우동스프가 없으시면 디포리멸치육수를 내면서 마지막에 가다랭이포를 넣어 주시면 우동육수국물이 됩니다. 거기에 간은 소금간이나 양조간장을 넣어 주시면 되고요. ^^
그리고 물을 부어 주고 팔팔 끓여 줍니다. 기본 우동국물이 됩니다. 팔팔 끓을때에 통유부를 4등분해서 넣어 주고 썬파, 후추도 넣어 끓여 줍니다. 유부가 들어가야 우동의 맛이 나고 가락국수의 맛이 납니다.
STEP 3/7
오징어, 갑오징어 등등의 해물을 데쳐낸 육수입니다. 위에 거품들을 모두 제거한 맑은 해물육수입니다. 그 해물육수에 소면을 삶을 예정입니다.
STEP 4/7
팔팔 끓으면 소면을 넣어서 잘 저어가면서 삶아 줍니다.
STEP 5/7
잘 삶아진 소면을 찬물에 박박 비벼가면서 빨래를 하듯이 비벼서는 전분기를 없애 줍니다. 그런 후에 물기를 빼 준 후 완성대접에 담아 줍니다.
STEP 6/7
팔팔 끓은 우동국물을 소면에 부어 줍니다.
STEP 7/7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위에 올려서 마무리하면,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우동국물의 가락국수 완성입니다. 진짜 시원하고 여기에 밥을 말아서 김치랑 먹고 싶어지는 맛입니다. 면을 더 삶을껄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정 시원하고 개운한 가락국수였습니다. 단무지랑도 어울리지만, 무엇보다 최고는 김치인 듯 싶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