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감자 12개정도면 저희집은 4인가족으로 한끼로 딱 알맞더라구요. 알감자는 껍질채 사용해야하니깐 여러번 깨끗하게 손으로 문지르면서 씻어주세요.
STEP 2/8
그리고 조림장도 미리 만들어둡니다. 물, 진간장, 맛술, 설탕, 올리고당의 분량을 지켜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STEP 3/8
깔끔한 맛을 위해 청량고추 2개정도 사용해줍니다. 고추가 작을 경우에는 그냥 통으로 사용하고 저처럼 고추가 커서 잘라서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씨를 미리 제거해주세요. 청량고추가 매운맛을 내주기보다는 깔끔한 맛을 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씨가 둥둥 뜨면 아이들 먹기가 어려워요.
STEP 4/8
깨끗이 씻은 감자는 냄비에 담고 감자가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준 후 한번 삶아줍니다. 완전히 다 익을때까지 삶지 않았도 되고 대략 80%정도 익으면 됩니다. 저는 중강불에서 20분 정도 삶았어요.
STEP 5/8
삶은 감자에서 남은 물이 있다면 따라버리고 양념조림장을 부어줍니다.
STEP 6/8
그리고 청량고추도 같이 넣고 끓여주세요. 중약불에서 한번씩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껴얹어주며 감자를 조려줍니다. 너무 자주 뒤적거리면 감자가 으깨질 수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8
조림장이 거의 졸아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통깨를 뿌려주셔도 좋아요.
STEP 8/8
접시에 알감자를 담고 바닥의 조림장을 껴얹어주시면 완성입니다. 겉은 단짠단짠한데 속은 포슬포슬한게 자꾸 손이 가는 반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