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짜장면 만들기 분말 짜장으로 맛있게 하는 법 양배추대신 배추 넣기
Total time: 30 min
Yield: 3 servings
Ingredients: 분말 짜장 1봉지; 돼지고기 100g; 당근 적당량; 고구마 1개; 양파 1/2개; 배추 6장; 생수 2.5~3컵; 식용유 1/2컵; 꿀 1스푼; 면사리 적당량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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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3

청정원에서 나온 분말 짜장입니다.
1봉지가 4인분이지만 한창 먹을 나이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2인분 같은 4인분입니다.
STEP 2/23

미리 짜장분말을 우유 반컵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생수에 하셔도 상관없으세요.
STEP 3/23

요즘 단맛이 너무 좋은 배추를 양배추 대신 사용했어요.
배추 6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4/23

돼지고기, 쇠고기 다 사용하셔도 됩니다.
대신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넣었어요.
야채와 짜장을 기름에 볶을 거라서 최대한 기름이 적은 부위를 넣어주세요.
저는 냉장고에 썰어진 카레 용이 있어서 그냥 키친타월로 핏기만 제거하고 사용했어요.
STEP 5/23

당근과 양파도 깍둑썰기했어요.
STEP 6/23

감자 대신 요즘 제철인 고구마를 작게 깍둑썰기했어요.
고구마는 작은 것 1개를 사용했어요.
STEP 7/23

팬에 기름을 반컵을 넣고 마늘을 넣고 마늘향을 내어주시고 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고기에 후춧가루 살짝 뿌려주세요.
STEP 8/23

고기가 다 익으면 고구마, 당근,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STEP 9/23

어느 정도 익으면 배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STEP 10/23

배추가 나른해지면 야채를 한쪽으로 밀어놓고 풀어놓은 짜장을 부어서 기름에 살짝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아주면 고소해지고 짜장 특유의 쓴맛을 없앨 수가 있어요.
STEP 11/23

10초 정도 볶아주다가 야채랑 같이 잘 섞어서 볶아주세요.
STEP 12/23

재료들이 잘 섞이게 볶아주다가 물을 2컵 반~3컵을 넣어주세요.
STEP 13/23

2컵반을 넣으니까 좀 짠듯하여 3컵을 넣었는데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STEP 14/23

5분 정도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STEP 15/23

전분가루를 넣어서 농도를 조절해 주세요.
전분 물은 전분과 물이 1:1입니다.
잘 섞이게 볶아주세요.
STEP 16/23

불을 끄고 꿀 1스푼을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세요.
요 꿀 한 스푼이 짜장의 맛을 더 달콤하게 만들고 풍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설탕 말고 꿀을 넣어주세요.
STEP 17/23

마침 굵은 면이 없어서 라면사리에다가 짜장 소스를 올려주었어요.
STEP 18/23

달걀 프라이도 하나 올리고 다진 파와 통깨 솔솔 뿌려주었어요.
맛있고 건강한 짜장면 완성
중국집에서 배달해서 먹으면 한참 먹을 나이의 아이들은 좀 모자랄 때가 있어서 곱빼기로 시키는데 집에서 만들면 원 없이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즐거운 일입니다.
STEP 19/23

면 사이로 스며둔 짜장 맛이 너무 촉촉하고 보들보들하고 느끼한 맛 전혀 없고 무엇보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아요. 솔직히 중국집 짜장면을 먹으면 오랫동안 속이 부담스러운데 집에서 만든 짜장면은 저도 너무 좋아하고 잘 먹어요.
맛있고 부담스럽지 않고 소화도 너무 잘됩니다.
짜지않고 달지도 않고 중국집에서 먹는 그맛과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 그런 맛
STEP 20/23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
제철 고구마와 단배추 그리고 꿀을 넣어서 아주 달콤하고 은은한 맛이 나요.
아이들에게도 부담없이 줄수있는 그런 엄마표 짜장면입니다. 대부분 분말로 짜장면 만드실때 야채와 고기 볶고 물 부어서 분말 넣고 푹 끓이시잖아요. 이번에는 짜장분말을 한번 볶아서 하시고 마지막에 꿀을 꼭 한스푼 넣어보세요. 훨씬 맛있는 짜장의 맛을 느끼실거예요.
STEP 21/23

양배추 대신 제철 배추를 넣어서 너무 달달해요. 배추의 달달한 맛이 짜장면의 맛을 한몫합니다.
집에서도 중국집보다 더 맛있는 짜장면을 먹을 수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배달 시켜주지 마시고 한 번쯤 이렇게 만들어주세요.
아마도 만들어보시면 배달 시켜 먹는 중국집 짜장면이랑 맛이 좀 다르게 느끼실 수도 있어요. 우리 집 식구들도 첨에는 그랬으니까요. 그래도 배달음식보다는 건강하고 맛있어요. 과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맛의 짜장입니다.
STEP 22/23

짜장면에는 단무지이지만 우리는 무 피클과 함께 먹어요.
가을 무로 집에서 만든 거라 더 새콤달콤 그리고 상큼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무 피클입니다.
STEP 23/23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밥까지 비벼서 먹었네요. 밥을 비벼서 짜장밥으로 먹어도 그 맛은 그만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과식했네요.
이제 짜장면은 배달말고 짜장 분말로 간단하고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