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맛있는 - 치킨 난반쯔케
남의 살이라면 그저 열광하는 아들랭이는 어떤 종류의 육류이던 냉동고에서 꺼내 놓으면 눈을 한번 반짝인다.
저 육류로 무엇을 해 주시려느냐는 질문을 잊지 않는다.
얼마 전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를 충동적으로 사 들인 후 이 놈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고 여러 번 고민했다.
아들랭이를 위해 사 놓은 '바사'인가 하는 그 냉동 생선에게도 늘 물었었다.
피쉬 엔 칩스 말고 널 위해 무슨 요리를 구상 해야겠냐고...
그래서 아들에게 만들어 주려고 한 요리는 물고기 난반쯔케인데 생선은 그 비린내 때문에 마음에 준비 없이는 정말 손 대는데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나마 나랑 친한 닭고기를 가지고 먼저 난반쯔케에 도전한다.
내가 좋아하는 고추를 종류별로 넣고 나니 왠지 유린기 분위기가 나는 비주얼이 되었지만 그러면 어떠랴.
우리 아들은 유린기도 무척 좋아하거등~
2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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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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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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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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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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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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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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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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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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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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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장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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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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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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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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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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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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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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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0양파와 고추는 얇게 썰어 주고 마늘은 편 썰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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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0분량의 재료를 넣어 소스(쯔케)를 만들고 편 마늘을 넣어 한번 끓여 준 후 식혀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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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0닭 다리살은 기름을 떼어 내고 두꺼운 부분은 칼집을 넣어 소금 후추로 간 해 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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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0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170도C 정도로 올려 줍니다.
(딥 프라이 정도로 기름을 많이 넣지는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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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0재운 닭 다리살에 전분을 골고루 묻힌 후 한번 털어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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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0팬에 넣고 튀기듯 구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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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0한번 튀겨 낸 닭 다리살을 체에 올려 기름을 한 번 빼 준후 다시 한번 튀겨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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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0만들어 식힌 소스에 잘라 놓은 재료들을 다 섞어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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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0그릇에 튀긴 닭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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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0소스를 부어 마무리 해요.
- 양파의 알싸한 맛이 부담 된다면 찬 물에 담가 두었다가 사용해도 좋아요. 저는 그 알싸한 맛을 좋아해서 그냥 사용 했어요.
전분을 묻힌 후에는 한번 털어내 주는게 좋아요. 전분이 두껍게 뭉쳐 있는 부분은 씹을 때 살짝 텁텁해요.
저는 닭을 놓고 소스를 부었는데 저처럼 내용물이 많은 경우에는 소스를 먼저 넣고 닭을 올리는게 더 이쁠 것 같아요.
마당에서 갈무리 해 온 청고추가 있어서 함께 넣었는데 생략 가능해요.
매운 맛이 싫다면 매운 칠리 고추도 생략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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