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남(?)의 살을 좋아라하는 울 집 세남자들~~~~ ㅎㅎㅎ

"화야~~ 요즈음 우리집 완전 풀밭(?)이다~~~"

은근슬쩍 던진 울 대빵의 한마디.......ㅠㅠㅠㅠ

"그런가????"

하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맞받아쳤지만........기분은 영(?) 아니더라구요.....^ ^;;

맘같아서는 '자기가 함 해봐봐...'하고 싶었지만.......요즈음 울 대빵 정신없이 바쁘거든요....

바쁘지 않을때는 부엌에서 울 큰빵돌이랑 같이 이것저것 잘 만들어주는데........^ ^;;

요즈음은 통~~~~ ㅠㅠㅠ

.

.

완전풀밥(?)이라는 말에 조금은 기분이 상했지만.........그래도 약간의 변화라도 해줘야

안 바쁠때 이것저것 만들어달라하기 쉬울것 같아서리.........ㅎㅎㅎ

남(?)의 살로 돈까스를 만들었다지요.....

"카레향이 가득가득~~~ 카레돈까스~~~"

재료 = 돈까스용돼지고기600g, 청주+허브솔트조금씩, 튀김가루+빵가루+카레가루적당량,

파슬리가루조금, 계란3개

언제나 한결같이......아저씨 마음대로 잘라주신다지요..... ㅠㅠㅠ

돈까스용 돼지고기는 청주+허브솔트로 미리 밑간을 해서 40여분정도 두세요...

저는 저렇게 밑간을 해서 랩으로 싼뒤.......냉장고에다 넣어 두었답니다.....^ ^

튀김가루에 카레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시구요....

빵가루에는 카레가루랑 파슬리가루를 넣고 섞어주세요.....

카레가루는 각자의 취향껏 넣으시면 되요......^ ^

계란은 풀어두시구요......^ ^

돈까스용 돼지고기를 카레+튀김가루 ---> 계란물 ---> 카레+파슬리+빵가루순으로 옷을 입혀주세요...

.

.

저는 튀김기를 이용하지않고 오븐에다 가볍게 구웠답니다.....^ ^

오븐팬에 호일을 깔고.........석쇠를 올린뒤........옷(?)을 제대로 입힌 돈까스를 올렸다지요...

(석쇠에다 미리 기름칠을 한후 돈까스를 올려주세요...)

돈까스위에다는 오일을 뿌려주구요........^ ^

.

.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정도 구웠어요~~~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었구요~~~

노오란 카레빛의 돈까스~~~ 넘 이쁘죠???

ㅎㅎㅎ

울 빵돌이들의 요청(?)에 따라 케찹을 뿌려주고~~~ ㅋㅋㅋ

기름에 튀기지않아 담백하고~~~

바삭바삭한 소리를 들으며 맛나게 먹을수 있는 카레돈까스~~~

자..... "아~~~" 하세요....... ^ ^

ㅎㅎㅎ

울 대빵.....간만에 먹는 남(?)의 살이라 그런지.....정말 맛나게 먹어주네요....

물론, 울 빵돌이들이야 자~알 먹구요~~~ㅋㅋㅋ

특별히 다른 소스가 없이도......찐~~한 카레향을 입안가득 머금을수 있답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