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을 고비로, 지독한 감기가 끝이 보이네요
두딸아이의 생일이 5일차이로 쭈욱~~
작은아이 생일엔 상태가 괜찮았던지라
정성스럽게 상을 차려주었는데,
큰아이 생일에는 미역국만 겨우 챙기고
밖에나가 식사한뒤, 갖고싶은 선물을 안겼어요.
오랫만에 주방에서 이것저것 만들어
퇴근하는 신랑 저녁상을 준비합니다.
저번 속초여행때 사온, 아주 잘손질된
코다리로 시원한 탕을 끓이고
부추전과 어묵볶음, 미역줄거리 볶음을 했네요.
감기끝이라, 간도 잘 못보겠고...
다행히, 코다리탕이 시원해서 저녁식사는
맛나게 먹었습니다.
며칠만에 만레에 들어와 미주알고주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냈네요.
모두들 따뜻한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