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넘 더워 배달음식 먹은 게 넘 짜웠는지~갈증이 나서 잠을 설쳐 일찍 깨버렸네요~
요즘 생각두 많구 자기주장이 생겨버린 사춘기 아들이랑 밤늦게 한바탕하구 맘도 편치 않아~새벽부터 냉장고 정리할겸 시댁에서 받은 야채손질(호박.감자.양파.파프리카.당근등 용도별로)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구~
호박잎 찌고 짠걸 싫어하는 저는 빡장두 심심하게 잔멸치 눟구 끓이구~ 어제 쑤어놓은 도토묵 ~ 무칠까하다 귀찮아 썰어서 양념간장으로 ~
남은건 저녁이나 낼 묵은지 썰어넣구 묵밥해야겠어요~
오늘두 여지없이 덥다구 하니 조심하시길~
여러모로 편치 않는 아침입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