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어도 날씨가 화창해요~
큰딸 학교보내고 둘째 얼집 델다주고
막내 아침에 눈 깜짝할사이 다쳐서 입안이 찢어졌어요ㅠ
얼마나 식겁했는지... 올해 세번째에요.
정형외과 가니 충대 가래서 지혈만 시키고
택시 타고 충대응급실 갔더니
의사왈... 원광대소아치과 가서 수술하래요ㅡ.ㅡ
또 택시타고 원광대소아치과 갔어요.
잇몸하고 입술 연결 부위가 찢어졌데요ㅠ
치아도 사진찍고...입 벌려야하는데 아파서 찍느라
고생좀했네요ㅜㅜ
또 수술하나 걱정했는데 의사쌤이 다행이 수술은
안해도 된다하네요... 치아가 손상된게 나중에 나타날 수 있다해서
담달 예약 잡고 택시타고 왔네요.
좀전에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기분이ㅡ.ㅡ
충대에서 가까운 선치과를 가라하지
여기도 수술도하고 소아과도 있는데 왜 먼 원광대를
가라한건지... 글고 수술도 안해도 되는데 말을 그리했는지원
병원비보다 택시비가 더 많이 나왔네요.
막내아들땜시 맘을 너무 졸였어요ㅠㅠ
그래도 천만 다행이라 여겨야죠;;
이제 그만 좀 다쳤으면 좋겠어요...
기운도 빠지고 배도 고프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