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전 제가 입원한 병실에 85세 드신 할머니가입원 하셨어요 아들 내외가 모시고 왔더라구요 아들내외는 자기네가 엄청효자인듯 말하고 낼 간병인이 올꺼라고 하며 할머니만 놔두고 가버렸어요 그리고 다음날 경찰서에서 할머니 실종됐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실종신고한 사람은 할머니 먼 친척이구요 먼친척은 이웃살면서 조석으로 들여다 보는데 자식들은 들여다보지도 않네요 ....알고보니 할머니가 아들들이 재산이 넘 많아서 독거노인 혜택도 못받으시고 혼자사시는데 치매끼가있어 동사무소에서 아들한테 연락 ....아들은 거짓 연락처를 적어놓고 병원에 할머니를 버리고 갔네요 참 무서운세상이에요 자식이5남매나 된다는데 다 부자로 잘산다는데 한명도 할머니를 챙기는 사람이 없으니 ....내 자식이 나중에 저런담 확 가만 않둘듯요 내노훈 내가열심히 준비해야겠어요 ㅜ ㅜ뉴스에서만 보던 부모버리는걸 직접 보게되네요 ㅡ ㅡ참 씁쓸하고 무서운 세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