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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맘-39 2014.07.1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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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금요일에 랑군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3일내리 장례식에 참석했다지요~ 금요일엔 옆집동상네 (동상 랑군이 울 랑군과 친구라지요..^^)와 함께 저도 같이 다녀왔구요 일도 도와줄겸 다녀와야할것 같아서 갔는데.. 형제들 조카들이 많아서 도와줄건 없더라구요.. 오래 (그래도 2시간정도 있었네요~)앉아 있기도 힘들고 랑군은 내일 또 가야하니.. 장례식장에서 10시쯤 나왔다가 동네로 와 맥주 시원하게 먹어주며 이야기보따리 꺼내 놓다가 새벽에 들어와 씻고 자고 토요일엔 랑군만 늦은밤에 갔다가 새벽에 들어와 잠은 집에서 자고 오늘 아침 일찍이 또 나가(들어오는건 봤는데 나가는걸 못 봤네요...ㅋ) 입관식까지 가서는 아침에 산에 가서 밥 먹은게 다라고.. 밥은 짜고 맛이 없었나봅니다.. 우리는 아점으로 늦게 밥 먹은뒤라 오후에 체리도 먹고 봉지과자도 먹고 했지만.. 배가 고프다고들...ㅋ 랑군이 제육볶음 먹자고 하지만.. 생고기도 없거니와 냉동실에 꽁꽁 언 고기 먹을수도 없으니.. 그럼 나갔다오자 하니..귀찮다고..@@!! 그러다가 보쌈 시켜 먹자고 전화를 해 봤지만.. 랑군이 회사 사람들과 가서 맛있게 먹은 집은... 신호가 갔다가 통화중이었다가를 반복해..아무래도 쉬는 날이 아닌데도 쉬는가보다 하고 말고 시내쪽에 맛나다는 집은 배달가능한지부터 물어보니.. 저녁시간에는 울동네까지 왔다가면 1시간 걸려서 안되고..8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그때라도 전화주세요~~~@@!! 전화한 시간 6시쯤인데..배고프다고들 그러는데 그시간까지 어찌 기다리라고...쩝!! 이전에 시켜 먹던 집은 맛이 예전 같지 않아 싫고. 아이들은 보쌈 먹자 먹자 하고.. 랑군은 귀찮다고 나가서 먹자고 해도 싫다하니.. 걍 밥 먹기로.. 그래서 아이들은 떡갈비 1봉 남은거 구워주기로... 랑군은 냉동실에 소주 넣어 놓았으니.. 안주가 필요할듯 싶어..골뱅이 무쳐주기로...ㅋ 요렇게 무쳐주었다지요~~ 요즘은 청양고추도 잘 안 넣어요..^^ 진미채오징어 듬뿍 넣다시피 하여 무쳤더니 밥 반찬으로도 괜찮더라구요~^^ 랑군은 잘 먹어 놓고서 술 안 먹으려고 했는데 골뱅이 무쳐서 먹게 되었다고 투덜투덜...ㅋ 저야..매번 하는 소리..술이야 안 먹으면 그만이지!!하면.. 랑군은 또 어찌 안주가 있는데 안 먹냐고 그러고...ㅋㅋㅋ 떡갈비 구워서 아이들은 넘 잘 먹었다지요~^^ 랑군은 느끼하다고...ㅋㅋ 아이들도 잘 먹는 어묵도 1봉 볶아줬다지요~~ 된장찌개 끓여달라고 해서 간단하게 끓여주고요~~ 요렇게 새로 한것들로만 차려서 냠냠 해줬네요~^^ 김치는 시엄니께서 준걸로~^^ 요건 금욜 저녁.. 저와 랑군은 장례식장에 가기로 해서 아이들만 만들어준 볶음밥이지요~~ 예전에 김볶밥처럼 데코해줬네요~~ 후라이는 완숙으로 해달라해서 요렇게...^^ 양도 제법 많건만 몽땅 먹었네요.. 제가 배고파서 한입씩만 빼앗아 먹고 말이지요..ㅋㅋㅋ 요건 어제 볼일 보러 다녀오면서 먹은 팥빙수~~ 새로 생긴 팥빙수집에서 먹어보려고 들어갔더니.. 만석...@@!! 다음을 기약하며 빵집으로도 가보니 넷이 앉을 자리도 없고... 마지막엔 햄버거집으로~~ 할인행사 해서 그나마 저렴하게 먹고 왔지요.. 나오는거 기다리는 동안에도 어찌나 덥던지...ㅜ.ㅜ 토욜 저녁엔 다른때보다 일찍이 저녁 사 먹고 왔지요~~ 배달시켜 먹자고 하는거.. 맛이 덜하다며 가서 먹고 오자고.. 밥 같이 먹은지 좀 되었으니..시부모님이랑 같이 가서 먹던지 하며...^^ 전화해보니 아버님은 장례식장 가시려고 한다고 하니.. 시엄니만 나오시라고 했지요.. 동네 짬뽕집으로~~ 많이 시키면 물만두가 서비스로 나오거든요~ 탕수육(같이 튀기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도 시켰으니.. 군만두로 해 줄수 있냐고..ㅎ 그래서 요렇게 군만두로 서비스가 나왔답니다~^^ 그리고 탕수육~~ 접시가 바뀌었더라구요~^^ 세트로 시킬까 하다가 따로따로~~시켜서 만두서비스 받은거라지요~~ㅋ 아이들은 어김없이 짜장면으로~~ 어른들은 짬뽕으로~~ 배불리 잘 먹고~~ 랑군은 늦은밤 또 장례식장으로 가고.. 셋이서 통아이스크림 먹어주었네요...ㅋ 이번주말은 이렇게~~ 중국집에서 저녁 먹으면서 시엄니..저랑 랑군 생일이 언제냐고.. 아버님은 랑군 생일이 먼저고 저의 생일이 나중이라고 그랬다며 이야길 하시길래 시엄니께서 미리 알아서 챙겨주면 좋겠지만.. 해마다 생일이라고 말해줘야 아니 걍 우리끼리 보냈다고 했어요... 제 생일 (5월말~)은 한참 지났다고 했지요... 두분이 알아서 챙겨주는 저의 생일이 아닌지라.. 알려주고 얻어 먹는것도 해마다 그렇고 그래서.. 올해 생일엔 시부모님께서 물어보지 않으면 우리끼지 지내자고 했거든요~ 미역국도 작년까지는 제가 끓여서 먹긴 했지만.. 이번엔 패쑤하고...@@!! 잘 챙겨주시는 시어머님들도 많지만.. 전 이렇게 보낸답니다...ㅠ.ㅠ 랑군 생일이 21일이거든요.. 랑군의 퇴근시간이 요즘 계속 7시 30분 쯤 되어 늦으니.. 일요일에나 같이 먹을까 하고 있었는데 시엄니께서 말씀하시는 이전에 같이 가서 먹었던 샤브샤브? 아마도 불고기를 야그하시는것인지.. 소고기인지...드시고 싶은지 사주겠다네요... 담주 토요일엔 랑군 모임에서 가족모임이 있어 가야하니.. 일요일에나 먹으려고요~~^^ 벌써 주말 지나고 월요일이네요~~ 덥지만 시원한 굿밤 되시고 활기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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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진사랑♥2014.07.14 05:56
가&현맘-392014.07.14 10:39
호호2014.07.14 18:23
가&현맘-392014.07.14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