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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2013.06.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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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라면 이 한개 밖에 안남았네요. 그런데 머리 감고 점심으로 먹으려고 한것이 애들이 간식으로 부셔서는 스프넣고 뿌셔 뿌셔를 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바람에 먹긴 커녕 온방안에 뻥튀기 튀기듯 폭팔했고 그거 가지고 싸움에 불이 붙고 평생 굶긴 애들 처럼 울고 불고 난리, 난리 아수라 장이 되고 , 애구구. 애들 키우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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