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반찬 많이 드시죠?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이 어묵 반찬은 왜이렇게 많있은지..ㅎㅎ 사실 어묵이라고 부르는 것 보다 '오뎅뽀끔'이라고 해야 이상하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곳은 여러사람이 쓰는 곳이니 표준말을... 간장 넣고 깔끔하게 볶아도 맛있구요, 오늘은 고추장, 물엿 넣고 달달하고 약간 매콤한 맛이 나게 조려보았어요. 고추장이 들어갔다고 하나 아이들이 먹기에 전혀 맵지 않아요~~ 고추장이 들어가면 간장으로만 졸였을 때보다는, 좀 느끼한 맛이 덜한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어묵이 기름에 튀긴 것이다 보니... 그때 그때 당기는 맛으로 즐겨보세요. 준비물 : 오뎅 500g(똥그란 오뎅, 넙죽한 오뎅 다 좋아요), 통깨 약간 양념장 : 맛술 2큰술, 진간장 1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고추장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반큰술, 다진 마늘 반큰술 만드는 방법 1. 양념장은 미리 한꺼번에 섞어주세요. 2. 어묵을 먹기 좋게 썰구요~ 전 즉석 어묵을 사서 끓는물에 한번 데쳤습니다. 기름기도 빠지고 깨끗하게 손질하는 방법이에요. 저도 어떤 생활의 지혜에서 봤는데요, 시판 어묵에는 방부제가 있을 수 있으니 끓는물에 데친후에 미지근한 물에 살짝 담궈 두면 좋다고 하네요. 3. 물기를 뺀 어묵을 후라이팬에 기름을 한큰술 두르고 중불에 살살 볶아주세요. 4. 섞어두은 양념장을 어묵에 넣고 잘 버무리면서 중약불로 볶아주세요~~ 5. 양념이 어묵과 잘 붙고 졸아들면, 통깨를 뿌리시고 마무리 하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