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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세이 2012.09.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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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혜만드는법 매년 설날, 추석, 제사상차림에 식혜를 꼬박 만들어 올렸었는데 요즘 식혜만드는방법을 궁금해 하는 이웃들에게 식혜만들기 알려드려요 제가 다른 음식은 못하지만 설날, 추석, 제사상차림은 언제나 씩씩하게 차려내는데요 그것은 한번 입력되어 반복적으로 하는 일은 성실하게 하는 편인지라~~~ 내일 모레가 추석인지라 차례상에 올라 갈 식혜를 오늘 쯤부터 시작해야겠지요 ㅎㅎ 식혜만드는법이 이 외로 간단해서 공개하기가 민망하기는 해도 식혜~~ 그까이꺼 하나도 어렵지 안스므니다. ^^ 식혜만드는법 식혜만들기 1. 식혜가루(일명 질금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담궈 놓고 놀러 나간다. ㅋㅋ 식혜만들기 2. 한 나절 놀다 들어와서 고운체와 넓은 양푼이를 준비한다. 저희집 고운체가 찌그러져서 민망하기는해도 저것이 20년간 식혜를 만들어 온 일등공신이예요~~ 식혜만들기 3. 손으로 식혜가루를 주물거리며 체반에서 단물을(뽀얀물)을 가능하면 많이 뽑아낸다. 식혜만들기 4. 식혜 가루를 꾸욱 눌러 짜서 건더기만 체로 받혀낸다. 식혜만들기 5. 걸러낸 식혜가루를 우려 낸 물을 싱크대에 올려 놓고 한시간짜리 텔레비젼 프로를 본다.(2~30분짜리도 괜찮지만 쉬고 싶으니깐 ㅋㅋ) 식혜만들기 6. 밥솥에 쌀을 씻어서 물을 약간 적게 넣고 취사하여 고들밥(식혜밥은 질면 안되요)을 만들어 놓는다. 식혜만들기 7. 가라앉은 식혜가루 물을 완성 된 고들밥위에 설탕을 약간 넣고 그 위에 부어준다.(빨리 숙성시키기 위한 편법) 식혜만들기 8. 한손으로 카메라를 또 한손으로 식혜물을 붇다 보니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암튼 맑은 물만 천천히 따라 부으면 완성 식혜만들기 9. 밑에 가라앉은 하얀물은 약간 남겨서 버린 후 약 6~7시간 후에 밥알이 동동 뜨기 시작하면 커다란 냄비에 식혜를 옮겨서 센불에 한번 끓으면 약한불에서 설탕을 추가로 더 넣고 간을 맞춘다. 식혜만들기 10. 이쯤이면 식혜만들기 완성인데요.. 끓인 식혜를 차갑게 식혀서 차례상에 올릴 것만 따로 보관하고 남은 것은 아이들 한잔씩 따라 먹이면 차례상에 올릴 초간단 식혜만들기 완성이예요 설날, 추석, 제사상차림엔 식혜만들기를 시작으로 나박김치 담궈 놓고 전거리 부치고, 나물 볶고,, 한 숨 자고 차례상, 제사상차림을 시작하기 전에 탕국에 산적 굽고 뫼를 올리면 끝이예요 아휴~~~ 주부님들 힘내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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