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네즈코 도시락>
일년에 두번있는 어린이집 도시락날.
매년 캐릭터 도시락을 (나름 열심히)만들어 줬는데
올해 네살 딸아이의 주문은 <네즈코 도시락..>
무서워서 보지도 못하면서 유행따라가는 딸래미..ㅎ
일주일 전 부터 너무너무 기대를 해서
나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구상도해서 새벽부터 일어나
만들어줬는데 딸래미 하는말.
" 네즈코 몸은?? "
하..... 저 머리카락이랑 눈만 한시간 반 걸렸는데
몸이라니...!
결국은 도시락이 작아서 몸은 안들어간단 핑계로
달래고, 무사히 보육원에 보냈습니다 ㅎㅎ
캐릭터 도시락 .. 캬라벤..
일본생활에선 빼놓을수 없으니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