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산엘 다녀왔습니다.
샌드위치하고 오이가지고 갔어요 간단하게^^.
사람들이 안다니는길로 가서 왕복 6.1마일 걸었네요.
코로나땜에 될수록 사람 안다니는길로요.
거미줄이~~~~~~ 엄청 많았어요 벌레도 많고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땀 엄청 흘렸네요.
사람이 벌써 즐기고 있더라고요.
와 뱀이다!!! 소리에 사람들 놀라서 다 도망가네요.
물이 차고 너무 깊어서 전 구경만 했어요.
저번에 갔을땐 저도 폭포수 맞으며 즐겼었었는데....
늦게온 멍뭉이 가족도 션하게~~~.
과감한 두아가씨도 엄마하고 딸하고도 션하게~~~.
대장님이 절 부르시네요 넵하고 갔더니 구멍에 얼굴을 내밀어 보라하시네요 거미줄이..... 겨우 자리잡고 포즈 취했더니 요래 이쁘게 찍어서 보내주시네요.
찾아찾아 가보니 이런데더라구요
보기드문 꽃하나발견했어요 요즘 없는데.....
더워서 힘들었지만 나름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여기도 태풍에 와서 비가 엄청내립니다.
고추 말리려고 널어놨더니 들창으로 비가 쏟아져 들어와서 도로아미타불되었네요ㅠㅠ.
태풍이 그곳에도 온다는데.... 모쪼록 아무 피해없이 지나가기만 바래봅니다.